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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 당뇨 시대' 대표적인 증상과 원인은? 당뇨 바로알기!

웰튼지기 2022. 5. 25. 18:53

 

 당뇨증을 앓는 환자가 당뇨 전 단계 환자를 포함해 1천명을 넘어 섰어요. 과거 중년에 걸리는 병인줄만 알았던 당뇨는 발병연령이 점차 줄어들다가, 최근 5년 사이는 20대 당뇨환자가 50%이상 급증했습니다.

 

 이제 전 국민에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당뇨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당뇨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들과 발병 원인, 진단기준 등 당뇨에 대한 정보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흔히들 자주 화장실을 갈 때, 자주 갈증을 느낄 때,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아무리 양치를 해도 구취가 발생할 때, 상처가 잘 아물지 않을 때 당뇨를 의심해야 한다고 알고계세요.

 

 맞는 말이지만 정확하진 않답니다. 왜냐하면 위 증상들은 이미 당뇨가 어느정도 진행된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증상들이기 때문이에요.

 

 만약 증상을 근거로 초기에 당뇨를 판단하고 싶을 경우에 위 증상을 근거로 삼기엔 그 발견 시기가 너무 늦게 된다는 말이죠.

 

 당뇨 바로 전 단계(위험단계)에서 발견하고 싶다면 주기적인 소변검사, 혈액검사를 통한 정확한 당뇨진단이 필요합니다.

 

 

 당뇨검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복 혈당'이 측정되어야 한다는 거예요.

 

 우리가 주로 섭취하는 탄수화물은 많은 당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소화되기 전에 검사를 하면 당연히 당수치가 높게 측정되겠죠. 밥을 굶고 당이 발생할 이유가 없는데 당수치가 높을 때, 당뇨로 진단하는 것이랍니다.

 

 그러니 어떤 방식의 당뇨검사를 받게 되든지 꼭 공복상태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점 잊지마세요!

 

 

 당뇨가 발병하는 원인은 위 이미지처럼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요.

 

 당뇨는 가족력이 크게 작용하는 질병 중 하나로 부모 중 한 쪽이 당뇨를 앓는 경우 일반인보다 10%, 양 쪽 모두가 당뇨를 앓는 경우 일반인보다 30% 더 높은 확률로 당뇨를 진단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이런 가족력 만큼이나 후천적인 원인도 강하게 작용하는데요. 특히 평소에 음식을 짜게 먹는 습관은 최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한 염분은 신장의 기능을 망가트리기 쉽기 때문이에요.

 

 요즘 같이 외식이 많은 때에는 어려운 일이겠지만 그래도 항상 신경써서 음식을 삼삼하게 먹으려 노력하시는 것이 좋아요,.

 

 

 여러분이 일반적으로 알고 계시는 당뇨는 2형 당뇨예요. 그렇다면 1형 당뇨는 무엇일까요? 1형 당뇨는 유전적인 원인이 크게 작용한 당뇨로 당뇨환자의 약 2프로 미만의 적은 수를 차지해요.

 

 1형 당뇨는 주로 청소년기 이전에 발병하는데 점차 인슐린의 분비가 줄어드는 2형 당뇨와는 달리 아예 인슐린이 몸에서 자체적으로는 분비되지 않는답니다. 때문에 애피드라와 같은 자가인슐린주사제를 항상 상비하여 투약해주어야 해요. 

 

 2형 당뇨의 경우도 상태가 악화되면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이긴 하지만요.

 

 

 당뇨는 주기적으로 혈당을 체크해서 '당뇨 전 단계'에서 발견된다면, 관리를 통해 발병을 피해가거나 증상을 늦추는 것이 가능해요.

 

 당뇨검사는 다른 검진에 비하여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을 살필 수 있는 검사중에 하나이니, 잊지말고 꼭 주기적으로 검사하셔서 건강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