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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관절통증, 관절내시경이 콕! 잡는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1. 15. 16:00


숨어있는 관절통증, 관절내시경이 콕! 잡는다


직장인 김형호(42)씨는 몇 년 전부터 시작된 무릎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올해 점점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일상 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증상이 심한 것이 아니어서 그런지 병원을 찾아도 속 시원하게 원인을 찾아낼 수 없었다. 6개월 넘게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을 받았지만 차도가 없어 답답함만 커졌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여러 관절 특히 무릎에 불편감이 있으나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해 물리치료만 받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초기 잘못된 관절 치료로 통증을 방치하게 되면 관절 손상을 가속화 시켜 노년기에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

우리 몸에 있는 관절은 뼈를 부드럽게 움직이는 역할을 한다. 관절이 손상되면 팔, 어깨, 다리 등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일상생활이 힘들어진다. 관절질환의 경우 출혈이나 상처와 같은 외상이 없어 정확한 진단이 쉽지 않다.

관절질환은 치료 후에도 질환이 재발되는 경우도 있어 환자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곤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의학의 발달로 관절 건강을 쉽게 되찾을 수 있게 되었다. 관절질환의 경우 근본적인 치료 없이는 통증이 사라지지 않거나 재발 위험성이 높아지기 쉽다. 따라서 필자가 속한 웰튼병원처럼 관절 치료가 특화된 병원을 방문해야 보다 섬세하고 효율적인 진찰을 받을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앓고 있는 대표적인 관절질환으로는 오십견과 어깨힘줄파열,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 전방십자인대파열, 무릎관절염, 반월상연골판파열 등이 있다. 명칭과 증상이 제 각각인 만큼 치료법도 다양하다.

관절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MRI, X-Ray, 3D관절초음파를 통해 통증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 만약 이와 같은 방법으로도 원인을 찾지 못했다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다. 관절내시경수술은 소형 카메라가 달린 내시경을 해당 관절 부위에 삽입, 직접 육안으로 일일이 확인하며 치료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매우 높다.

연골이나 인대 손상, 뼈의 마모 여부 등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X선 검사는 물론, MRI(자기공명영상법), CT(컴퓨터단층촬영)로도 파악이 어려운 증상까지 발견이 가능하다.

특히 연골 손상의 경우 수술 시간이 30분에 불과하고. 절개부위도 5㎜ 크기의 관절내시경이 들어갈 정도인 1㎝ 미만이라 신체적 부담이 적어 회복이 빠르다. 토요일에 수술 받고 일요일에 퇴원 할 수 있어 휴가철뿐만 아니라 평소 주말을 이용해 수술 받는 직장인도 많다.

흉터가 매우 작아 외모를 중시하는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수술 후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것도 관절내시경 수술의 장점이다.



웰튼병원 관절센터소장 박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