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전 없는 허리통증? 대퇴골두무혈성괴사 일수도…

 

허리질환으로 오해받는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

고관절에 있는 골반뼈와 맞닿고 있는 넓적다리 뼈의 위쪽 끝부분을 대퇴골두라고 하는데, 이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뼈 조직이 죽는 질환을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라고 하는데요. 고관절은 관절 자체가 인체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에 걸렸을 때 통증 부위가 정확하게 어디인지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때때로 고관절 통증을 허리 통증으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생기는데요. 실제로 허리 디스크로 헷갈리는 대표적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입니다.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 원인

대부분 과도한 음주 활동, 스테로이드제 남용, 외상에 의한 골절, 통풍, 선천적 질환 등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과도한 음주는 골수에 지방세포가 쌓이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관절 괴사에 취약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명확한 원인이 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과반을 넘기 때문에 희귀병이라고 분류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이란?

고관절은 골반과 허벅다리 뼈를 잇는 엉덩이 관절로 걷기, 앉기 등 하체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합니다. 따라서 노화, 외상, 질병 등으로 고관절에 손상이 생기면 보행 등 일상적인 행동이 어려워지는데, 이때 손상된 고관절을 인체에 무해한 인공관절로 대체하여 통증을 없애고 일상생활을 가능케 하는 것이 인공고관절 수술입니다.

 

인공관절 수술은 주로 통증과 장애가 지속되는 심한 골성, 관절염,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 등에 시행합니다.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특징

: 최소절개술

기존의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은 20cm 가량을 절개하기 때문에 수술 후 2주 이상 침상에서 절대 안정이 필요했습니다. 본원의 경우 절개 범위를 10cm 미만으로 줄여 근육, 인대 손상과 수술 후 통증을 최소화하였습니다. 때문에 수술 다음날부터 앉아있는 자세나 화장실 이용이 가능합니다.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특징

: 외회전근 보존

외회전근이란 고관절을 안정화시키고 움직이는 힘을 강화시켜주는 근육입니다. 본원은 외회전근과 힘줄을 절개하지 않고 인공관절을 삽입하여 기존 수술의 최대 부작용이었던 수술 후 고관절 탈구율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습니다.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특징

: 수술 4시간 후 조기보행

외회전근 보존화 최소절개술을 통해 신체 손상을 최소화하고 회복을 빠르게 하여 조기보행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술 4시간 후부터 보행연습을 시작하는 조기보행 시스템은 수술 부위의 유착을 방지하고 근력을 강화시켜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