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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튼병원/인공관절센터(무릎관절)

무릎연골수술 받아야할까?

웰튼지기 2018. 1. 29. 10:07

무릎연골수술 받아야할까?

 

 

1. 무릎 연골의 중요성을 알고 계시나요~?

무릎 연골이란 허벅지와 종아리뼈 표면을 3-5mm 두께로 덮고 있는 막으로 일종의 뼈를 덮는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이는 무릎 관절을 움직일 때 뼈가 서로 부딪혀 손상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우리의 무릎 연골은 노화에 의해 그리고 다양한 외상에 의해서 손상되기도 하며 심할 경우 별다른 이유없이 괴사되기도 하는데요.

 

 

여기서, 문제는!
"연골에 신경세포가 존재하지 않아 손상되어도 쉽게 자각하지 못하는 점"입니다.

게다가 한 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부분 파스와 같은 자가 치료에 의존하게 되는데 시기를 놓치게 되면 퇴행성 관절염을 앞당기는 원인이 될 수 있고 치료 및 회복 과정이 장기화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무릎 연골에 더욱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겠습니다.

 

2. 무릎 연골 손상에는 어떤 질환이 있을까요?

흔히 접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있습니다. 노화로 인해 연골이 점점 닳아 없어지는 질환으로 심해지면 다리가 O자 형태로 변형을 일으키거나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다음으로 반월상연골판파열 이 있습니다. 무릎관절 사이에 위치한 반달 모양의 물렁뼈인 반월상연골판이 갑작스러운 충격이나 체중 부하 등의 이유로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또 대퇴골 경골이 전방으로 튕겨져 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인대인 전방십자인대가 손상을 받았을 때 슬관절에 불안정성을 야기하는데요. 이러한 질환은 슬관절 인대 손상이라고 말합니다.

이외 무릎연골연화증 (무릎의 뼈와 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이 약해 손상이 생기는 질환), 추벽증후군 (슬개골과 무릎 연골 사이에 위치한 얇은 띠인 추벽이 외상이나 반복적인 자극에 의해 염증이 생기고 두꺼워져 주변 연골을 손상시키고 통증을 유발시키는 질환) 등이 있습니다.

 

 

3. 무릎연골수술 받아야 할까?

손상 증상이 가볍다면 소염제나 주사,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비수술적 치료)로 충분히 호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심하게 연골이 닳아 있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는 다른 치료를 고려해 봐야 하는데요.

고려할 수 있는 수술로는 관절내시경 수술, 근위경골절골술, 무릎인공관절치환술 등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환자 개인마다 증상과 치료법이 상이할 수 있어 반드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4. 관절내시경 수술법은?

관절에 미세한 절개 구멍을 내고 초소형카메라가 달린 내시경을 삽입하여 모니터를 통해 관절 안을 살펴보면서 진단과 동시에 치료를 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점차 관절경의 기술이 발달되면서 그 적용 질환 범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합병증이 적고 미용적인 측면에서 흉터가 남지 않아 수술 만족도가 높은 편으로, 출혈이 적고 합병증의 위험 또한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통증이 콕콕!! 느껴지는 무릎 연골!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는 지 아니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지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