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튼병원의 건강한 생각

고관절인공관절수술 후 탈구 예방하는 수술법은? 본문

웰튼병원/인공관절센터(고관절)

고관절인공관절수술 후 탈구 예방하는 수술법은?

웰튼지기 2019. 9. 2. 11:46

고관절인공관절수술은 언제 해야하나요?

고관절을 손상시키는 질환의 정도가 심하여 더이상 약물 및 주사,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 개선이 되지 않거나 극심한 통증으로 운동 제한이 많고 일상생활에 상당한 장애가 나타나는 단계에서 인공관절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 대퇴골두무혈성괴사 3-4기 :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의 혈액순환 장애로 뼈가 괴사되는 질환
- 퇴행성 고관절염 : 관절부위의 연골이 닳고 관절염으로 고관절이 손상되는 질환
- 고관절 골절 : 외상으로 인해 대퇴골의 경부, 전자간부가 부러진 경우

고관절인공관절수술 후 발생 가능한 합병증은?

1. 탈구 : 수술 후 인공 고관절이 관절 밖으로 빠지는 현상으로 수술로 인한 고관절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외회전근의 약화, 인공관절의 부정확한 삽입, 탈구 위험이 높은 자세 등이 있습니다. 수술 직후부터 관절낭이 형성되는 3개월까지 발생률이 높은 편입니다.

2. 다리길이의 차이 : 수술 전 다리길이 차이가 많이 났거나 대퇴기구의 삽입 깊이가 정확하지 못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정맥 혈전증 : 정강이에서 정맥의 혈액순환이 순조롭지 못하여 혈전이 발생하게 됩니다.

인공관절의 탈구를 예방하는 수술법은?

"탈구"는 인공관절수술의 부작용이자 재수술 원인으로 꼽힙니다. 따라서 탈구의 원인인 외회전 근육의 힘줄들의 기능을 유지해 안정성을 높게 가져가 탈구를 예방해야 합니다.

이러한 수술법은 <근육-힘줄보존 최소절개술>이라고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외회전근의 힘줄들을 끊고 수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웰튼병원에서는 탈구예방과 빠른 회복을 위해 근육의 힘줄들을 끊지 않고 원형 그대로 보존한 채 밀어 젖혀 인공관절을 삽입합니다. 외회전근은 고관절 주변을 감싸고 있는 근육들로 관절의 안정성에 크게 기여하는 구조물입니다. 이를 보존하지 않고 인공관절수술 시 절개하게 되면 힘줄과 주변 조직들이 약해지게 되어 수술 초기 탈구의 가능성은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수술 후 힘줄의 회복기간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고 탈구를 예방할 수 있어 빠른 회복을 가능하도록 합니다.

근육-힘줄보존 최소절개술 시행 병원은?

웰튼병원에서는 근육힘줄보존 최소절개술을 2006년 최초 시행하여 수술 후 탈구의 위험을 줄이고 조기재활과 빠른 회복을 가능하도록 합니다. 특히 웰튼에서 시행하는 대표적인 조기재활로 '수술 4시간 후 조기보행'이 있으며 이는 수술환자가 가지는 걷기에 대한 심리적 두려움을 해소시켜주고 재활의지를 높여 빠른 일상복귀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웰튼병원은 고관절인공관절 엑시터(Exeter)를 활용한 고난이도 고관절 수술기법을 배우고자 하는 의료진들과 연계하여 꾸준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5월 20일 엑시터 교육기관 병원으로 국내 최초 인증식을 가지면서 고관절 인공관절 분야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교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