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십자인대파열 일반인도 위험! 치료방법은?

파열되기 쉬운 전방십자인대

전방십자인대의 경우, 몸을 회전하거나 움직일 때 무릎 관절이 앞으로 빠지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점프 후 불안정한 착지를 하거나 인대가 버티지 못할 정도의 과도한 힘이 가해지게 되면 손상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로 운동선수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부상 중 하나이지만 운동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일반인 역시 부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언제 전방십자인대파열되기 쉽나요?

- 운동 중 착지가 불안정할 때
- 급한 방향 전환을 할 때
- 급하게 속도를 줄일 때 (급작스레 멈추는 동작)

이와 같은 인대가 감당할 수 있는 힘 이상으로 압박이나 충격이 가해질 경우 무릎 관절을 붙잡아주고 있는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지거나 파열되게 됩니다.

 

나타나는 증상은?

인대에 출혈이 생기고 관절이 붓고 통증이 나타납니다. 무릎이 불안정한 느낌을 경험하기도 하며 한 쪽으로 떨어져 나간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파열 당시 무릎에서 무언가 찢어지는 느낌이나 '뚝'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증이 완화되기도 하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습관적인 부상, 반월상연골의 손상 등의 추가적인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증상이 의심될 경우 즉시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전방십자인대파열 치료방법은?

웰튼병원은 전방십자인대파열의 손상범위가 적은 경우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등의 보존적인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인대의 추가적인 손상을 막고 안정화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하지만 인대 파열의 범위가 크고 완전 파열인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방법이 불가피합니다. 대표적으로 시행하는 수술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십자인대 재건술이 있습니다. 손상 부위에 초소형 특수카메라가 달린 관절경을 내부로 삽입하여 병변부위를 직접 확인해가며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인대 재건술은 무릎뼈의 힘줄을 일부 떼어 손상된 전방십자인대 대신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자가건(자신의 것을 떼어 이식)과 동종건(다른 사람의 것에서 떼어낸 힘줄을 이식)을 이용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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