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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튼병원/인공관절센터(무릎관절)

반월상연골판파열 시기놓쳐 '인공관절수술'??

웰튼지기 2017. 12. 13. 10:10

반월상연골판파열 시기놓쳐 '인공관절수술'??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무릎통증이 생기거나 운동을 하고 난 뒤 갑자기 무릎통증이 있을 때 처음에는 통증에 신경을 쓰게 되고, 찜질이나 휴식을 취하면서 통증이 사라지기를 기대해보는 경우가 대부분일텐데요.

가볍게 여겼던 무릎통증이 어느날 갑자기 크게 다가오고 걷는 것 조차 힘들어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웰튼병원과 함께 운동 중에 흔히 겪을 수 있는 '반월상연골판'에 대해 알아보고 제대로 된 치료시기를 놓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 반월상연골판파열

허벅지뼈와 정강이 뼈 사이에 잇으며 가장 자리에 관절 연골과 연골판이 붙어 있는 반월상연골판은 안쪽에 있는 내측 연골판 C자 형태이고 바깥쪽에 있는 외측 연골판은 O자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반월상연골판은 뼈와 뼈사이에 다른 물질이 끼지 않게 하여 관절 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또 한 관절연골에 영양을 주도록 관절액을 고르게 뿌려주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반월상연골판이 스포츠 활동 중에 무릎이 구부러진 상태에서 불안정하게 땅에 착지하는 순간 회전력을 받으면서 연골판이 찢어지는 경우가 많고, 잦은 무릎관절 사용으로 퇴행성변화가 생겨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월상연골판파열이 되면 일단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것이 어렵고, 무릎통증과 압통을 함께 동반하게 됩니다. 이경우 병원을 찾아 반월상연골판파열이 심하지 않는다면 비수술적 치료로 가능할 수 있지만, 시기를 놓치게 되여 연골판 파열 및 손상이 심해지면 '인공관절수술'까지 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관절내시경 수술 시기 놓쳐 '인공관절수술'

반월상연골판파열 진단 후 수술치료를 받게 되면 대개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부분절제술을 진행하거나 특수실을 이용해 봉합술을 실시하게 됩니다. 관절내시경은 0.5cm 정도의 작은 구멍을 통해 관절경을 삽입해 무릎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출혈이나 감염의 우려도 적고 회복능력이 빠르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예기치 못한 사태를 맞을 수 있는데요. 관절 연골 손상이 날이갈수록 심해져 관절염까지 이어지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관절염의 말기까지 진행되어 관절내시경 수술로도 손을 쓸 수 없는 경우에는 '인공관절수술'을 통해서 새 인공관절 대체를 위해 손상된 연골판을 제거합니다.

 

 

# 퇴행성관절염의 최후 치료수단으로 적용되는 '인공관절'

인공관절 수술은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치료방법으로 새로운 인공관절을 대체하여 무릎의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술입니다. 인공관절 수술은 근육과 힘줄을 절개하지 않고 안전하게 시술하는 방식으로 수술 후 4시간 뒤부터 조기보행이 가능하며, 수술 약 5일 뒤에는 독립보행을 가능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인공관절 수술은 어디까지나 최후의 치료 수단이며, 환자의 연골판 완전 제거가 아닌 정리를 하여 하는 절제술이나 재생이 가능한 연골판을 특수실로 봉합하는 봉합술이 더 환자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반월상연골판파열은 초기에 발견해서 파열이 심하지 않다면 비수술적인 치료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점차 치료시기를 미루게 되면 관절내시경 수술조차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통증 및 증상을 보이게 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