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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수술, 관절염 말기에 인공관절수술 말고는 대안이 없나? 본문
인공관절수술, 관절염 말기에 인공관절수술 말고는 대안이 없나?
최종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없다", "인공관절수술이 답이다" 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절염은 누구에게나 오는 것이다, 나이먹으면 오는 것이다, 별 수 없는 질환이다 라고 생각들 하시는데요. 관절염 초기, 중기에 관리가 안되서 말기까지 진행된 분들은 결국 인공관절수술이 최후의 방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75세 된 할머님의 수술 전 무릎 실사입니다. 보시다시피 좌우 바깥쪽으로 많이 휘어있죠?
이 할머님의 수술 전 X-ray사진입니다. 양쪽 무릎 안쪽면을 잘 보시면 뼈와 뼈 사이가 거의 붙어있는게 보이실 겁니다. 무릎과 무릎 사이의 연골이 다 닳아서 뼈끼리 맞닿아 있는데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셨습니다.
이렇게 무릎 관절염이 말기까지 진행된 상태에서는 그 어떤 약(글루코사민 등)으로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물론 관절내시경 수술 또한 의미가 없겠죠(관절내시경 수술에 대해선 따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인 방법은 인공관절수술 밖에 없습니다. 근데 많은 분들이 인공관절 수술을 해도 나아질게 없다라고 생각하십니다(정말 요즘에도 그런 생각을 하시는 어르신들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아닙니다. 현재 의학기술은 특히 인공관절수술은 정말 큰 발전이 있었습니다. 과거엔 인공관절수술을 해도 무릎 굴곡 각도도 110도 정도 겨우 되고, 뻗정다리(다리가 굳는)가 되는 경우도 상당수 있었고 통증도 여전하고... 이건 정말 과거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는 인공관절수술의 예후는 과거와 천지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웰튼병원의 송상호 병원장님이 네비게이션을 이용하여 직접 수술을 집도하고 계신 모습입니다.
현재 수술 후 뻗정다리가 되는 경우는 제로라고 생각하셔도 될 정도이며, 수술 후 무릎의 굴곡각도는 145도 이상 고도 굴곡이 이루어져 쪼그려 앉는 것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수술 시 무릎 절개범위가 약 8cm 정도로 작아 미용상에도 더 나을 뿐더러, 절개범위가 작으니 그만큼 출혈또한 적어 회복 또한 아주 빠릅니다.
위에 언급한 할머님의 양측 무릎 인공관절수술 후 무릎 실사입니다.
위 할머님의 수술 후 무릎 X-ray사진입니다.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다리가 일자로 펴진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 할머님의 경우 2007년 8월에 수술하셨구요. 현재는 1년에 1번식 내원하셔서 정기 검사를 받으시는데 항상 입에 달고 다니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 오랜 세월을 왜 참고 지내왔을까, 진작이 인공관절수술을 했으면 이렇게 다닐수 있었는데~"
현재 전혀 통증없이, 지팡이없이 혼자서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검사받으러 오신답니다 ^^
인공관절수술, 관절염 말기 환자의 최후의 선택이기도 하지만 최고의 선택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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