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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튼병원/인공관절센터(고관절)

고관절 대퇴골두무혈성괴사, 희귀병으로 불리는 이유

웰튼지기 2013. 6. 11. 12:23

얼마 전 종영한 MBC 댄싱위드더스타에서 가수 김경호가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우승자인 페이만큼이나 화제가 됐습니다. 이유는 김경호가 희귀병이라고 알려진 대퇴골두무혈성괴사로 인공관절수술 후 출연이기 때문입니다. 흔히 인공관절수술이라고 하면 수술 후에도 왠지 행동에 제약이 있고 조심해야 될 것 같은데 격렬한 스포츠 댄스라니~ 하는 놀라움이 더해져 더욱 화제가 된 것 같습니다.

 

웰튼병원에서 이름도 어려운 대퇴골두무혈성괴사...그리고 인공고관절수술....쉽고 정확하게 풀어드립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

고관절 질환의 70%이상을 차지하며 30~50대의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대퇴골의 머리 부분인 골두에 무혈, 피가 통하지 않아서 괴사, 뼈가 죽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원인이 불명확한 경우가 많아서 희귀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가 불가능한 불치병은 아니기 때문에 대퇴골두무혈성괴사로 진단 받았다고 하더라도 큰 부담을 가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양쪽 대퇴골두무혈성괴사가 나타난 중국환자의 x-ray

 

 

대퇴골두무혈성괴사 원인

술과 스테로이드 남용, 외상에 의한 골절, 선천적 질환 등이 원인으로 밝혀져 있지만 그 외에는 명확한 원인 없이 발병하는 경우도 과반을 넘기 때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점 때문에 희귀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회식이 잦고 술을 좋아하는 20대 중반 이후 젊은 남성들의 경우에는 고관절 부위 통증이 시작되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보통은 허리통증과 유사하여 허리치료만 받느라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 치료 -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

일반적으로 아주 초기에는 내 뼈를 살리는 노력을 하기 위해 감압술이나 다발성천공술을 시행합니다. 하지만 일정 시기가 지나면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합니다. 김경호가 한 수술이 바로 그것입니다.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은 가장 중요한 것이 '탈구율'을 줄이는 것입니다. 웰튼병원은 1시간 수술, 4시간 후 조기보행, 5일 후 독립보행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는 외회전근보존 최소절개수술을 통해 탈구율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 실제 대부분의 환자들이 수술 후 4시간이 지나면 직접 걷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물론 워커와 같은 보조기구의 도움을 받기는 하지만 수술 후 걸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어 보다 빠른 회복은 물론, 재활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양쪽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후 중국환자의 x-r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