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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튼병원/인공관절센터(고관절)

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고관절인공관절 수술로 완치가능!!

웰튼지기 2013. 5. 28. 08:48

"실은 대퇴골두무혈성괴사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어요."

 

한 여배우의 고백 아닌 고백으로 인터넷은 대퇴골두무혈성괴사와 고관절이라는 키워드로 점령 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입니다. 그냥 듣기에도 뭔가 엄청난 질병처럼 들리는 대퇴골두무혈성괴사란 도대체 무엇이고 듣기에도 생소한 고관절이란 도대체 어디인지 관절치료 10년 웰튼병원에서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허리 통증으로 오인하기 쉬운 고관절통증

 

고관절이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엉덩이관절'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허벅지와 엉덩이를 연결해주는 부위를 고관절이라고 합니다. 고관절은 어깨관절과 함께 우리 몸 중에서 가장 넓은 운동 범위를 가지는 관절로 우리가 앉고, 걷고, 뛰는 모든 활동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릎이나 어깨와 달리 몸 속 깊이 들어가 있어서 고관절 부위에 문제가 생겨서 통증이 나타나도 많은 사람들이 허리통증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허리통증과 고관절통증의 증상이 유사합니다.

 

가장 확실한 것은 X-ray촬영을 통해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지만 "양반다리를 하거나 다리를 꼬는 행동을 할 때 사타구니 안쪽으로 통증이 심각하게 나타나서 그 행동 자체가 어려울 때"에는 고관절 통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망설이지 말고 병원에서 정확하게 진단 받고 빨리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뼈가 죽는다는 대퇴골두무혈성괴사

 

앞에서 고관절은 허벅지와 엉덩이를 연결해주는 부위라고 설명드렸습니다. 엉덩이뼈와 맞닿는 허벅지뼈를 대퇴골이라고 하고, 그 뼈의 머리를 뼈의 머리라고 해서 골두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대퇴골의 골두가 피가 통하지 않아 뼈가 괴사하는 병을 '대퇴골두무혈성괴사'라고 하는 것입니다.

 

뼈가 썩어서 죽는다니 도대체 그 원인이 무엇일까 궁금하시죠? 하지만 아직까지도 이 병의 원인이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전체 환자의 50%는 원인을 알 수 없고 나머지 50% 중에서 대부분이 술을 많이 먹거나 스테로이드를 과다복용하거나 뼈의 골절로 인해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꽤 오래 전이기는 했지만 한 예능에서 연기자인 이의정씨가 병으로 스테로이드제를 계속 복용했다가 고관절에 이상이 생겨 수술했다고 고백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술은 정말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경우 허리에서 발생한 통증이 서서히 골반을 지나 허벅지, 종아리까지 내려가 저리는 증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또 통증이 갑자기 심해지면서 걸음걸이 자체도 절룩거리게 되는데 보통 대퇴골두가 썩어서 무너지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을 찾을 수 없어서 초기 진단이 어려운 무서운 병이기도 합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인공관절수술로 완치가능

 

초기진단이 어려운 병이기 때문에 많은 환자분들이 통증이 나타나는 중기 이후에 병원을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기 치료가 굉장히 어렵기도 한데 초기에는 죽어가는 뼈를 살리기 위해 다발성 천공술 같은 수술을 통해 노력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정시기가 지나면 뼈를 살린다는 것이 의미가 없어지고 인공뼈로 교체하는 수술을 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공뼈로 교체하는 수술은 굉장히 어려운 수술 중에 하나로 수술 경험이 많은 숙련된 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웰튼병원 송상호원장은 1/4/5수술이라고 해서 1시간 수술, 4시간 후 조기보행, 5일 후 독립보행을 정착시켰습니다. 근육과 힘줄을 잘라내지 않고 그대로 살린 상태로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바로 일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당연히 재활치료도 빨리 시작할 수 있어서 남보다 빠른 회복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 인공관절은 세라믹과 특수합금으로 만들어져서 아주 큰 충격이 가해지지 않는 이상 아주 오랫동안 사용가능 합니다. 최대 30년까지 수명이 유지된다고 보고 있으므로 수술 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재수술 시기가 결정될 것입니다.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을 받게 되면 절룩거리며 걷던 것이 똑바로 걸을 수 있게 되고, 걸을 때마다 나타나던 통증도 없어지게 됩니다. 당연히 삶의 만족도도 수술 전보다는 높아지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