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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건강검진 유방 엑스레이 검사와 유방 초음파 검사의 차이는

웰튼지기 2022. 10. 31. 09:29

 

유방암 검진 

 

 10월은 한국유방암학회에서 지정한 '유방암 예방의 달'입니다. 과거에 유방암은 발병률에 비하여 관심도가 크지 않았는데요. 아무래도 과거 터부시 하는 동양적 사회적 분위기까지 더해져 초기 발견이 어려웠습니다. 지금은 인식이 굉장히 많이 좋아져서 많은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지만, 아직 그렇지 못한 분들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유방암의 대표적인 증상과 유방암의 원인을 알려드리고, 초음파 검사와 X-ray검사의 차이까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초기 유방암의 경우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초기 유방암을 발견하기 위하여는 20세 이상이 되었을 때부터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미리미리 모니터링 해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암은 2030세대에 발병했을 때, 커지는 속도가 고령의 환자들보다 빠르기 때문에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에 이미지상으로 나타나는 피부 부어오름, 촉진시 멍울이 잡힘,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옴, 궤양으로 함몰됨 등의 증상은 보통 2기 이상으로까지 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미리 이 증상을 아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데 그렇게 큰 도움이 된다고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물론 이와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 후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암이 진행되기 전에 미리 검사를 받아 초기단계에서 종양을 발견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암은 정확히 무엇이 원인이 된다고 명확하게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유방암에 걸렸던 환자의 생활을 바탕으로 통계를 내어 봤을 때 위와 같은 것들이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빠른 초경을 겪었거나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인보다 유방암 발병률이 높으니 주기적인 검진에 더욱 신경쓸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습관, 자극적인 식습관은 유방암 뿐만아니라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니 가급적 삼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유방 X-ray와 유방 초음파 검사의 차이는?

 

 우선 유방암 검사에는 X-ray 촬영이 있습니다. 이는 특수한 유방촬영 방사선 기구로 유방을 상하에서 눌러 압착한 뒤 미약한 방사선을 이용해 촬영을 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방사선 촬영 시 미세석회화가 발생한 유방의 경우 흰 색으로 찍히기 때문에 암의 초기단계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검사방법입니다. 그러나 방사선을 사용하므로 임산부나, 잦은 팔로우업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으며, 동양 여성처럼 유성조직이 작게 멍울져있는 치밀유방의 경우 정확한 촬영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른 유방암 검사방법인 유방 초음파 검사는 유선의 구조가 치밀한 동양 여성과 방사선에 노출이 어려운 임산부도 받을 수 있는 안전한 검사 방법입니다. 유방 위에 젤을 펴바른 뒤 초음파를 이용해 유방조직의 모양을 관찰합니다.

 이 때 유방조직의 모양이 매끈한 포도알 모양이 아닌 오돌토돌한 모양(톱니바퀴 모양/ 별 모양)이라면 악성 종양일 가능성을 염두하고 생검을 통해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추후 크기의 변화를 추적하여 관찰하게 됩니다.

 

 

 

유방암 예방을 위하여 개인이 평소에 할 수 있는 노력은 채소가 풍부한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음주와 기름진 음식을 줄이는 것입니다.

 

 유방암은 2기 이내에 발견할 경우 5년 생존율이 90%가 넘을 정도로 예후가 좋은 암이면서도, 림프절 전이가 발생할 가능성 또한 매우 높은 암에 해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 발견이 아주 중요합니다.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유선조직의 모양과 크기를 관찰하여 여성의 건강한 몸을 지키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