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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튼병원/인공관절센터(고관절)

고관절골절로 인한 인공고관절수술이 노인에게 미치는 영향

웰튼지기 2022. 8. 31. 18:30

 

고관절 골절로 인한 인공고관절수술이 노인에게 미치는 영향

 뒤로 넘어지거나, 옆으로 넘어지게 되면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엉덩이가 땅에 닿기 때문에 고관절에 골절상을 입게 됩니다. 반사신경이 작용해 손으로 먼저 땅을 짚을 수는 있지만 낙상이 빠르게 발생하거나, 노인들처럼 반사신경이 둔해진 상태에는 곧바로 엉덩이뼈 손상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고관절은 엉덩이뼈에 양쪽으로 난 비구에 대퇴골의 상부가 결합된 채 회전하여 기능하는 관절로, 우리 신체의 중심에서 상체를 지탱하며 안정적인 직립보행이 가능하도록 수행하는 중요한 구조물입니다. 이러한 고관절이 손상되면 걷는 것은 물론, 앉은 것 마저 어려워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에 됩니다.

 경미한 골절의 경우 보조기의 착용과 약물치료로 뼈의 복원치료를 할 수 있지만, 심하게 금이가거나 아예 부러져버린 경우에는 관절의 특성상 고정술이 어려워 인공관절로 고관절을 대체하는 수술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인공고관절을 기존의 뼈에 삽입하는 과정에서 오랜 침상안정기간을 요구하기 때문에, 기존의 내과적 기저질환을 앓고있거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노인 환자의 경우 여러 합병증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심한 경우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까지 이르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50세 전후로 완경(폐경)을 하며 뼈에서 칼슘을 결합하지 못해 골다공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데, 이로 인해 가벼운 충격에도 뼈가 골절되곤 합니다.

 그래서 고관절 골절환자 중에는 여성의 비율이 남성에 비에 높은 편입니다.

 

 

 그러므로 노인, 특히 50세 이상의 여성은 주기적으로 BMD 골밀도 검사를 실시하여 골다공증 발병여부를 확인하고 골감소증이 나타날 때부터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아 질환이 심해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낙상으로 인해 골절이 발생하였다면 인공고관절수술을 받게 되실텐데요. 웰튼병원에서는 외회전근의 힘줄을 자르지 않은 채로 수술을 진행하여 수술 후에도 빠른 시일 내에 노인환자들이 조기보행을 시작하고, 신체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외회전근은 고관절을 감싸는 근육으로 자르지 않고 유지시 인공고관절수술 후 탈구율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탈구될 것을 크게 염려하지 않고 재활치료를 적극적으로 이어나가 회복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좋은 것은 처음부터 고관절을 다치치 않는 것입니다. 노인은 여러방면에서 몸이 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주변환경을 그에 맞게 변화시켜 장애물을 미리 치워두고, 바닥에 미끄럼방지 처리를 하고, 항상 주변을 환하게 해 어두눈 눈에 의해 낙상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