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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질환중 70%는 대퇴골두무혈성괴사~ 어떻게 치료할까요? 본문

웰튼병원/인공관절센터(고관절)

고관절 질환중 70%는 대퇴골두무혈성괴사~ 어떻게 치료할까요?

웰튼지기 2015. 4. 16. 18:44

고관절 질환 중 70% 대퇴골두무혈성괴사

고관절 질환 중 70% 대퇴골두무혈성괴사

 

대퇴골두무혈성괴사 - 넓적다리뼈가 썩는 병 

 

고관절은 넓적다리와 골반사이를 연결한다.

고관절은 불과 소켓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대퇴골의 머리가 볼에 해당한다면

골반뼈 바깥쪽에 있는 절구가 소켓 역할을 한다.

 

대퇴골 머리의 절반이상이 절구 속에 파묻히고 여기에 인대와 근육이

달라붙어 관절을 안정시킨다.

 

그 결과 고관절은 매우 강하고 안정되어 있어

서있는 동안 윗몸이 무게를 지탱할 수 있고 과격한 운동을 곁뎌낼 수 있다.

 

어깨관절은 이런 소켓구조가 없어 인대와 근육에만 의존해 관절이 유지되는데

고관절이 교통사고 같은 사건이 아니라면

탈구되는 경우가 드문데 어깨 관절의 탈구가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세균감염으로 인한 괴사와 달리 혈액공급이 안되어 생기는 것이

대퇴골두무혈성괴사라고 한다.

이 병은 생각만큼 드문 질환은 아니어서 50세 미만에서 주로 발생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4-8배 많다.

 

한쪽이 생기면 다른쪽에도 생길 확률이 높은 것도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특징이다.

 

몇년 전에 가수 김경호가 이 질환에 걸렸고

영화배우 이영하도 같은 병으로 수술을 했음이 밝혀진 바 있다.

 

 

그럼 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왜 생기는 걸까 ?

 

술을 많이 마시는 것도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위험인자이다.

술을 많이 마시면 지방간이 생기고 지방이 떨어져 나가 혈관을 막음으로써

소위 색전증을 일으킨다는 가설이 있지만

이것 역시 정확한 것은 아니다.

 

 

 

 

 

 

스테로이드 과다사용도 대퇴골두무혈성괴사에 위험인자로 거론되고 있는데,

스테로이드와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관련성은 여러 연구에서 입증되었지만

스테로이드를 쓴다고 모두 대퇴골두무혈성괴사가 오는 것은 아니다.

 

 

중국의 한 연구자가 단기 스테로이드 요법을 쓰는 환자 1300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그 기간 중 대퇴골두무혈성괴사에 걸린 사람은

단 4명! 0.3% 에 불과했다.

 

물론 이비율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하면 높은 비율이니

스테로이드를 꼭 써야 하는지 신중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밖에도 겸상적혈구빈혈증 환자에서는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혈관이 막힐 수 있다는 보고가 있고

깊은 물에 들어갔다 나올 때 걸리는 잠함병도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발병률을 증가시킨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가 심하면 인공관절수술이 최선

 

 

괴사가 심하지 않은 경우는 약물이나 뼈에 구멍을 내는 천공술로도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괴사가 많이 진행되어 통증이 심해지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은 뿐 아니라 중년 이상의 환자들이 많아 관절에 퇴행성 변화까지 겹쳐

망가진 고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해주는 수술을 해야 한다.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후 일상생활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주치의와 상의하여 너무 과격하지 않은 운동 등의

일반적인 사회 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과격한 운동이나 중노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관절은 인체에 해독이 없는 특수 재료인 타이타늄, 코발트-크롬,

알루미늄이나 세라믹, 폴리 에틸렌 등으로 이루어져있으며

현대 과학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그 디자인이나 재료에 있어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쪼그려 앉는 일이 많은 한국인에게 더 적합한

한국형 인공관절리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웰튼병원에서는 인공관절수술시 절개 범위를 기존의 50%줄인

최소절개술로 시술하므로 근육손상을 최소화 하기 때문에

수술당일 4시간 뒤에 바로 기구에 의지한 조기보행 연습을 실시하게 되고

그 후 2~3일 뒤면 독립보행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