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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튼병원/인공관절센터(고관절)

술을 좋아한다면 대퇴골두무혈성괴사 조심 !!

웰튼지기 2013. 11. 14. 18:03

술을 좋아한다면 대퇴골두무혈성괴사 조심 !!

 

 

 

 

평소 일주일에 3~4번 술을 마신다는 20대 여성 직장인 최모씨.

얼마전부터 양반다리를 할 수 없고,

보행시에 저릿저릿한 느낌이 골반쪽에 들었다고 한다.

 

 

정형외과에서 검사를 해보니, 대퇴골두무혈성괴사라는 진단을 받았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골반뼈 근처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서 뼈가 썪는 질환이다.

 

주 원인으로 과음이 될 수 있으며,

갑자기 다리가 아프고 양반다리를 하기 힘들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대퇴골두란 엉덩관절을 이루는 넙적다리뼈와 골반뼈를 이어주는 곳이다.

최모씨처럼 갑자기 다리 통증으로 절뚝거리고 양반다리를 하기 힘든경우,

X-레이와 MRI 검사 시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이 확인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란 골반뼈 주변에 혈액순환 장애가 생겨 넙적다리뼈 머리 쪽의 조직이 죽는 병이다.

 

주요 발병 원인으로는 과도한 음주가 꼽힌다.

과음 탓에 생긴 많은 지방 물질이 대퇴골두로 가는 혈관에 쌓여 피가 통하지 않아 뼈 조직이 썩어들어 가는 것이다.

 

최근에는 중장년층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음주량 증가로 여성 환자도 늘고 있다.

 

과음, 엉덩이뼈 썩는다.

술은 적당히 마시면 약이 되지만, 과하면 독이된다.

과음은 엉덩이뼈가 썩는 질환을 부르기도 한다는데요.

갑자기 다리가 아프고 양반다리를 하기 힘들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과도한 음주는 골밀도를 떨어뜨리고, 이로 인해 골다공증이 조장될 수 있다.

특히, 연세 드신 분들은 대퇴골두무혈성 괴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고관절 골절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특히 스테로이드제를 오래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에

갑자기 엉덩이뼈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면 빨리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통증 자체만으로는 자칫 허리 디스크와 혼동될 수 있기 때문에

보행시 통증이 있거나 절뚝거림이 있든지 양반다리를 하기 힘든다든지

다리 길이의 차이가 느껴질 경우,

반드시 조기에 전문의와 상담해 치료받아야 한다.

그리고 위험인자가 될 수 있는 과음은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는 약물로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심해지면 인공관절 수술 등을 받아야 하는 만큼

과음과 폭음을 피하는 것이 최상의 예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