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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튼병원/인공관절센터(무릎관절)

50~60 대 인공관절 수술 신중 또 신중

웰튼지기 2012. 11. 30. 11:42

수술 10년새 5배로 증가...연간 7만건 넘어서

섰을때 무릎 5cm 이상 벌어지면 관절염 진행중

장년층 환자는 줄기세포 치료 고려해볼만

인공관절 수술은 단순히 뼈의 관절면을 새로 바꾸지 않고 수술후 원활하게 움직일수 있도록 숙련된 손길로 연부조직 균형을 맞춰가며 진행한다. 수술은 4단계로 나눌수 있는데, 1단계는 오랜 기간 사용을 안해 오그라들고 굳어버린 무릎조직을 살핀다.

2단계는 수술 중간중간 계속 무릎을 구부리고 펴면서 굳어진 조직으 펴주는 작업을 통해 무릎의 균형을 맞춘다. 3단계는 균형이 맞춰지면 무릎 연부조직이 풀어지면서 균형을 맞춘다. 4단계는 망가진 연골조직을 제거한 후 인공 연골을 삽입한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퇴행성 관절염에 의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난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안 돼 무릎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송상호 웰튼병원 원장은 "일교차가 심해지는 10~11월 관절염 진료 문의가 7~8월에 비해 10% 이상 늘어난다"며 이는 관절염 환자가 갑자기 증가한다기보다 환절기에 혈액순환이 저하되면서 무릎 통증이 악회되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를 월별로 보면 1~2월 42만~43만명을 유지하다가 5월 53만명을 기점으로 차츰 줄어들며 다시 10월들어  50만명 수준으로 증가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 (물렁뼈) 마모와 손상 때문에 오는 질활으노 중년 이후 가장 흔하게 나타나다.

연령대별 무릎수술 방법 달리해야

인공관절 수술은 나이도 중요하다. 사람의 뼈는 살아 있는 조직이어서  닳아버리면 새로운 뼈가 생성되지만 인공관절은 그렇지 못하다. 인공관절 수명은 10~20년이어서 젊은 사람이 수술했다면 또다시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 따라서 인공관절 수술에 적합한 나이는 70대 이후가 좋다.

그러나 인공관절 수술은 1500~2500cc 정도 출혈이 있기 때문에 체력이 약한 고령 환자들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50대 이전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고 60대에는 상황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릎수술은 '인공관절 치환술'을 비롯해 '최소 절개 및 최소 침습 수술' 줄기세포를 이용해 연골을 재생시키는 '줄기세포 치료'가 있다. 인공관절 치환술은 손상되거나 닳아버린 연골 부위를 인공 삽입물로 바꾸는 수술이다. 수술과정은 관절 주위 근육과 인대를 분리하고 관절막을 절개해 관절 내부를 노출하고 관절을 이루는 뼈의 끝부분과 위 일부를 제거한 뒤 인공삽입물로 치환한다.

최소절개 및 최소침습 수술은 무릎 수술 부위를 8~10cm 만 절개해 수술한다. 미용적으로 수술 흉터 부위가 작고 수술 대 인대와 근육손상을 최대한 줄 일 수 있어 수술 후 통증이 작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줄기세포 치료는 자신의 혈액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손상에 무릎에 주입해 연골을 재생시키는 치료법이다. 이는 중년기 또는 60대 전후의 활동적인 사람에게 주로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