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통증 원인 , 아프면 다 인공관절수술 해야 할까요?

 

 

  고관절이란 골반뼈와 허벅지뼈(대퇴부)를 이어주는 관절로 서거나 걸을 때  체중을 지지하고 하중을 분산시켜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관절이 손상되면 보행은 물론이고 누운 상태에서 몸을 뒤척이는 동작도 힘들 만큼 일상생활에 불편을 경험하게 됩니다.

 

 

고관절에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들

  고관절이 아픈 이유는 무엇일까요? 크게 대퇴골두의 혈액순환 장애나 관절부위 연골이 닳아 관절염이 진행되는 등의 질병적 원인과 태어날 때 부터 관절이 어긋나거나 약해 탈구되는 선천적 원인, 그리고 대퇴골의 경부 또는 전자 간부가 부러지는 외상적 손상이 있습니다. 

• 질병적 원인 :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퇴행성 고관절염, 소아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고관절이형성증
• 선천적 원인 : 선천성 고관절 탈구
• 외상적 손상 : 고관절 골절

 

 

고관절이 아프면 무조건 수술해야할까? No!

  고관절에 통증이 있다고 무조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질환의 초기단계이거나 손상의 정도가 약한 때에는 약물,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비수술적 조치로도 증상 개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손상의 정도가 심하거나 비수술적 조치를 했음에도 더 이상의 효과가 없다고 판단되면 최후의 수단으로 손상된 관절 자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몇가지 예로 통증으로 인해 양반다리가 힘들거나 보행에 어려움이 있거나 혹은 다리를 절뚝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하루빨리 관절전문병원에 내원하여 정밀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사례>

•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통증이 발생할 때
• 구조적 이상이나 외상 등의 원인으로 고관절 본연의 기능을 하지 못할 때
• 여러가지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 적절한 시기의 중요성

  그렇다면 수술은 언제 받는게 좋을까요? 무작정 빨리 받는 것도, 늦게 받는 것도 모두 좋지 않습니다. 모든 환자는 몸 상태가 재각기 다릅니다. 누군가는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기저질환자이고 또 누군가는 염증상태가 심각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수술을 하기 전에 환자의 몸상태가 수술을 감당할 수 있는 상태인지 환자와 의료진이 모두 꼼꼼하게 검토해 수술의 적절한 시기를 아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수술시기를 결정하기 위해 고려해야할 사항>

•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받았는가?
• 수술을 결정하기까지 충분한 비수술적 치료를 받았는가?
• 직업이나 일상생활 등 모두를 고려했는가?

 

 

퇴행성 관절염, 좋은 수술 예후를 기대하려면?

 

 고관절의 연골이 닳아 뼈의 손상이 발생하면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경우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자의 몸상태를 빠르게 만들어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진행해야 좋은 수술 예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고령환자, 고관절 수술 만큼이나 중요한 수술 후 재활

 

 고관절 환자의 상당수는 고령입니다. 고령환자는 고관절 질환 외에도 당뇨나 고혈압, 골다공증, 혈액순환장애와 같은 기저질환자가 많기 때문에 수술 후 침상기간이 길어지면 욕창, 폐렴, 혈전에 의한 뇌종중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해 건강수준이 크게 저하되거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고령환자의 고관절 수술에는 '수술 후 앉고 걷기 까지 걸리는 시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웰튼병원에서는 '10cm최소절개·근육힘줄보존술'로 고관절 수술을 진행하여 수술 직후 4시간 만에 최초보행을 하고 5일째에 독립보행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절개부위가 작고 힘줄절단 없이 젖히고 수술을 진행하게되면 수술 자체가 굉장히 까다로워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웰튼병원이 이같은 수술법을 고집하는 이유는 그만큼 고령환자에게 '앉고 걷는 행위'가 내과질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중요한 동작이기 때문입니다. 

 

 

 웰튼병원은 수술과 재활, 정기적 검진까지 모두 관리하는 고관절 토탈케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환자분들이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