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인공관절 수술 알아야 할 것

무릎 수술은 고난도에 속하는 수술로 집도의의 경험과 실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데요. 무릎은 체중을 지탱하는 관절이기 때문에 관절염이 더욱 쉽게 발생하며, 그 불편함 역시 큰 편입니다. 오늘은 무릎 통증을 유발하는 퇴행성 관절염과 무릎인공관절 수술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무릎에 가벼운 통증이 느껴지는데요. 이때는 물리치료나 주사, 약물 등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이 가능합니다.

 

 

 

초기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 없이 방치하게 되면 연골이 마모되기 때문에 관절의 벼끼리 마찰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이는 심한 통증을 불러일으키고 점차 관절연골의 퇴행으로 관절이 변형됩니다.

 

이때가 되면 관절내시경 수술이나 무릎인공관절 수술 등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만약 본인의 무릎이 전체적으로 손상되지 않고, 부분적으로 손상된 경우에는 부분치환술을 시행할 수 있는데요.

 

부분적으로 무릎인공관절을 삽입하는 부분치환술은 손상되지 않은 무릎 관절은 살리면서 손상된 부위만 인공관절로 치환하기 때문에 전치환술(전체 인공관절 수술)에 비하여 회복이 빠르고, 수술 시간이 짧으며, 환자의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수술 이후에 다른 부분에 관절염이 생길 경우에는 전치환술로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령대가 높지 않은 환자에게 적합한 수술법입니다.

 

 

 

부분 무릎인공관절은 덜 마모된 연골이나 아직 기능을 하고 있는 인대를 보존하고 있기 때문에 수술 후에는 정상 관절과 매우 비슷할 정도로 보행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또한 수술 후 2주 정도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은 편입니다.

 

 

 

다만 무릎이 전체적으로 손상된 경우에는 전치환술을 해야 합니다. 이는 무릎 관절의 통증으로 일상생활을 하지 못해 장애가 심할 뿐만 아니라 비수술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등 다른 수술 방법으로 해결할 수 없는 말기 관절병을 가진 환자분들을 위한 치료방법입니다.

 

 

 

무릎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관절을 인체에 무해한 금속 재질의 인공관절로 대체하는데요. 수술 후에는 통증이 제거되고, 보행과 운동 등의 정상적 활동이 통증 없이 가능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