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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튼병원/인공관절센터(무릎관절)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주의할 점!

웰튼지기 2020. 8. 4. 15:48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퇴행성 관절염 말기 환자분들이 대부분 수술을 고려하실 정도로 익숙한 수술이 된 것 같은데요. 인공관절 수술을 하는 병원도 많이 늘어나고, 수술법도 발달돼서 통증 때문에 힘들어하시던 부모님들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많이들 받고 계십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는 병의 진행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초기>에는 무릎이 시리고 아픈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약물이나 운동 요법 등으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중기>로 넘어가면 연골이 상하면서 통증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가 되는데요. 이때가 되면 관절내시경 수술이나 주사 요법 등의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말기>의 퇴행성 관절염인 경우 관절 뼈가 완전히 상하거나 변형되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통증이 생깁니다. 이때는 대부분의 환자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 특징: 대퇴사두근을 보존한다

대퇴사두근은 대퇴 전면에 위치하는 네 개의 큰 근육들로서 무릎을 펴는 것과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무릎 인공관절 수술 시 대퇴사두근을 보존하는 절개법을 시행하면 무릎을 펴는 힘이 잘 유지되고 슬개골로 가는 혈류가 보존되어 수술 후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 특징: 후방 십자인대와 뼈 보존

무릎 인공관절 수술 시 대퇴사두근뿐만 아니라 후방 십자인대와 뼈도 보존하여 환자의 몸에 최대한 무리가 가지 않게 진행할 수 있는데요. 후방 십자인대를 원형 그대로 보존하게 되면, 인대 본연의 기능과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여, 수술 후 좀 더 자연스럽게 인공관절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인공관절 시 불가피하게 제거해야 하는 뼈의 양을 최대한 줄이게 되면, 뼈가 많이 약한 퇴행성 질환(관절염,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보존된 뼈로 미래에 추가적인 수술을 할 때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주의사항

인공관절 수술 후 운동을 꼭 해야 하나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피부절개로 인해서 통증이 오래갈 수 있어요. 무릎 인공관절 수술 전 연골이 다 닳아서 뼈와 벼끼리 맞닿는 것으로 인한 통증으로 피부와 근육을 절개했기 때문에 회복까지 2~3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통증 때문에 움직이지 않고 계속 누워서 생활하시면 수술 부위의 관절이 굳어지게 되어, 후에 보행을 시작하면 수술 전보다 더한 통증을 느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으로 인해 힘들더라도 규칙적인 재활운동을 꾸준히 해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입맛이 없어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으시는 환자분들의 연령층은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입니다. 때문에 수술 후 입맛이 없어지시거나 다른 이유로 식사를 거르고, 대충 드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인공관절 수술 후 드시는 식사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영양섭취를 통하여 수술 부위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귀찮고, 입맛이 없더라도 영양가 높은 음식을 잘 챙겨 드시는 것이 중요해요.

 

 

 

인공관절 수술 후 무릎에 온찜질을 해도 될까요?

수술을 받은 부위인 무릎 부위에 통증이 있다고 해서 온찜질을 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상처 부위의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에는 뜨거운 열기 자체를 피하셔야 해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부위에는 냉찜질을 하시고, 무릎 아래 종아리가 뻐근한 느낌이 있을 때는 온찜질을 하셔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