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인공관절수술 후 재활치료 왜 중요할까요?

무릎인공관절수술 후 재활치료 왜 중요할까요?

무릎인공관절수술 잘하는 병원을 잘 선택하고, 잘 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수술이 끝나고 통증이 사라지면 재활을 간과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무릎인공관절수술 후 건강한 무릎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재활치료가 정말 중요합니다.

이전에는 수술 부위가 아물도록 하기 위해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수술 부위가 함부로 움직이다가 악화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술 후 착실한 재활치료로 회복기간을 잘 보내야 이전처럼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무릎인공관절수술 후 조기 재활치료는 관절 운동 능력 향상 및 관절 주변 근육의 근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축하는 사람이나 보조기구 없이 독립적으로 보행이 가능한 시점은 조기재활훈련을 하지 않았을 때보다 10일정도 빨랐고, 관절의 유연성도 30%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무릎인공관절수술 후 재활치료는 관절운동 범위의 회복, 관절 보호 근육 강화, 신경과 근육의 조절기능, 균형감각 회복이 목적입니다. 
우리 신체는 대부분 장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게 됩니다.
관절의 고정 상태가 약 5주 정도 계속되면 원래 근육의 40%가량이 감소되어 근력이 약해지게 됩니다.

근력 약화는 삽입한 인공관절을 빨리 닳게 하여 고장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게다가 근육과 신경의 효율성이 떨어지면서 운동신경과 균형감각도 둔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넘어지거나 낙상할 가능성이 높아 큰 부상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운동을 멀리하면 결국 관절 내 윤활작용이 감소되어 퇴화가 더욱 빨리 진행할 수 있으며, 인대와 뼈의 강도 역시 약해지게 됩니다.
이처럼 관절을 너무 오래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의 기능 회복이 더뎌지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재활치료에도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적당한 정도의 운동부하를 주어야 하는데, 빨리 회복하려는 마음에 과부하가 오게되면 2차적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반면 너무 약하게 하게되면, 관절운동 제한 및 근위축 등의 부작용이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활센터의 전문가와 상의하여 본인 상태를 진단하고, 이에 맞춰 체계적인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