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골절 합병증과 고관절인공관절수술

고령사회가 되어가면서 노년층 고관절 골절이 늘고 있습니다.
고관절 골절이란 엉딩이 관절 주위의 대퇴부 뼈가 부러지는 외상을 말하는데, 주로 골다공증이 심한 70세 이상의 노년층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한정형외과학회에 따르면, 노인성고관절골절의 경우 수술 후 1년 이내 사망률이 10~30%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렇게 고관절 골절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골절 자체가 아닌 골절로 인해 발생하는 치명적인 합병증 때문입니다.

고관절 골절 수술 후 합병증 대표질환

> 섬망(Delirium) : 심한 과다행동, 환각, 초조함 증세를 보이는 정신 질환
> 폐렴
> 울혈성 심부전
> 다리길이 차이, 욕창, 지속적인 고통 등

수술 후 가능한 빨리 움직이는 거이 식욕부진이나 욕창, 폐렴 등의 골절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장시간 침상에 누워지내면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각종 내과적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미국정형외과학회에서는 노인성 고관절 대퇴부 경부골절 치료에 효과적인 수술 방법으로 인공관절수술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인공관절수술은 손상된 고관절을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인공관절수술로 대체하는 수술로 통증을 없애고, 운동기능을 회복시켜 일상생활을 가능케 하는 수술방법 입니다.

노인성 고관절 골절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 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보행과 같은 일상적인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적을 가장 빨리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인공관절수술입니다.

탈구나 골절, 감염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치료법에 대한 충분한 상담을 진행하고, 숙련된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노인층의 경우 시간이 지체될수록 내과적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수술은 최대한 빠른 시간내(24~48시간)에 하는 것이 수술 결과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