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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원인'과 '진단법' 본문

웰튼병원/인공관절센터(고관절)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원인'과 '진단법'

웰튼지기 2020. 4. 6. 11:49
대퇴골두무혈성괴사란?

골반뼈와 맞닿아 있는 허벅다리 뼈 위쪽의 끝부분 즉, 대퇴골두로 가는 혈액이 차단되어 뼈 조직이 괴사되는 질환입니다.
고관절 통증을 일으키면서 고관절이 심하게 파괴되는 질병입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원인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원인이 50%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고, 나머지 50% 중 절반은 알코올, 술하고 연관이 있습니다.
그 다음이 스테로이드를 과다 복용하거나 혈액질환, 스쿠버다이빙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고관절의 골절이나 탈구 등의 외상이 있는 경우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진단

단순방사선 촬영(X-ray)
아주 초기에는 단순 방사선에서 발견되지 않지만 병이 점차 진행하면서 2기부터는 단순 방사선 촬영상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되며, 3-4기에서는 괴사 부위가 함몰되고 관절면 파괴 소견이 보이면서 결국 대퇴골두뿐 아니라 비구의 변성도 보이게 됩니다.

자기공명영상(MRI)
X-ray에서 발견되지 않는 초기상태에 진단이 가능하고,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이며, 치료 후 치료에 대한 반응의 객관적인 증거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계별 증상

1기~2기 초반 (증상 : 중증도 통증)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주로 사타구니와 엉덩이에서 통증이 발생하고 양반다리를 하기 힘들어집니다.

2기 후반, 3~4기 (증상 : 극심한 통증)
골두가 무너져 내리고 뼈를 싸고 있는 물렁뼈가 닳아지게 되어 퇴행성 관절염까지 동반되는 단계입니다.
다리길이가 짧아져 절뚝거리는 증상과 함께 극심한 통증이 계속됩니다.

단계별 치료

1기~2기 초반

- 보존적 치료
  : 약물이나 주사 치료로 진통 억제와 증상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전기자극 치료와 같은 물리치료나 재활치료로도 증상을 완화시키리 수 있으며, 과격한 신체 활동을 제한하거나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 다발성 천공술
  : 괴사가 진행이 되었지만 대퇴골두가 무너지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 관절을 살리는 노력을 해볼 수 있습니다.
대퇴골두에 구멍을 뚫어 피를 통하게 하여 병변의 진행을 늦추는 다발성 천공술을 시행해 볼 수 있지만 호전없이 병이 계속 진행할 수 있습니다.

2기후반, 3~4기

-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 대퇴골두가 심하게 괴사되어 골두가 무너진 경우, 망가진 대퇴골두와 골반골 비구를 제거한 후 인공관절기구를 넣어 고관절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수술입니다.
주로 2기 후반에서 3~4기 단계 환자에게 시행합니다.

-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의 효과
  ▶ 고관절 부위의 극심한 통증 해소
  ▶ 정상적인 보행가능 (관절 운동범위 향상)
  ▶ 삶의 질 향상 (등산, 수영, 골프 등 일상생활 가능)
  ▶ 고령의 환자에는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젊은 환자들에게서도 수명이 30년 정도 가능

고관절인공관절수술이란?

손상된 골반뼈의 비구와 대퇴골두를 특수 제작된 인공관절기구로 교체하여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고 관절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치료법 입니다.
인공관절기구는 인체에 무해한 세라믹 소재를 사용하여 수명을 30년 정도로 증가 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