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걷자 내다리야 (10)-wellbing diary

대퇴 골두 골절로 수술하고 7일째

중간 피검사하고,x-ray 찍어서 확인하고 ..

수술전부터도 신장 기능이 별로 안좋았던 우리 할아버지
오늘의 검사에서도 다른 검사는 okay! 로 괜찮은데..
신기능 수치만 좀 높아 내과 의뢰하고...

내과에서 그래도 신기능 수치 좀 떨어졌으니 지켜보자고.

피부가 너무 얇아서 조심한다고 조심 했는데도 피부가 벗겨지는 불상사가....
오마이~갓~~이다.

소독 해드리고 밤에 안만지게 감아드리고...

대퇴 골두는 왜 부러질까?
92세의 나이에도 정정히 잘 돌아다니시던 분이 ..

보통 대퇴골두는 갑작스런 충격에 의해 체중이 가해지면서,외부의 강력한 힘이
대퇴골두에 가해지면서 부러지게 되는데 흔히들 넘어지면서 다쳤다고 한다.

그러면 누구는 넘어져도 괜찮은데,왜 나는 다쳐요?라는 분들 계시는데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대부분이 대퇴골두 골절로 입원하신 분들은 고령에 골밀도가 낮은 분들이 대부분이다.

여자들은 40~50대에 폐경에 이르면서 급작스럽게 골밀도가 낮아지게 되고,
남자들은 연세가 들면서  서서히 골밀도가  줄어들게 된다.

그럼,골밀도가 낮은게 대퇴골두 골절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골밀도가 낮으면 낮을 수록 뼈가 모양만 있고 속이 텅 비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속빈 강정이나 공갈빵 처럼 ..겉모양은 있으나 속이 빈..몇번 고아내고 난 사골처럼..
그렇게 되면,아주  가벼운 부딪침이나 넘어짐에도 뼈가 유지가 안되고 부러지게 된다.

넘어지거나 주저 앉으면서 보통이 대퇴골두,허리,손을 짚은 경우 손목 뼈들이 부러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골밀도를 높이고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