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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정형외과 테니스엘보 : 팔꿈치에서 손목까지 이어지는 통증치료

웰튼지기 2022. 8. 9. 15:17
강서구정형외과 웰튼병원 스포츠관절센터
테니스엘보 :  팔꿈치에서 손목까지 이어지는 통증 치료

강서구정형외과 웰튼병원 스포츠관절센터

 

  손목터널증후군만큼은 아니지만, 테니스엘보도 팔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군에게 호발하는 만성화되기 쉬운 질환에 속합니다. 테니스엘보의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외상과염'인데, 팔꿈치 바깥쪽에 나타나는 건증에 의한 통증을 테니스 엘보, 안쪽에 나타나는 건증에 의한 통증을 골프엘보로 나누어 부르기도 합니다.

 

 

  외상과염(이하 테니스엘보)은 팔꿈치관절의 뼈와 근육을 잇는 힘줄(건)의 시작점에서 통증을 발생시킵니다. 이 통증은 팔꿈치 바깥쪽에서부터 손목까지 이어지는데 보통은 물건을 들어올리는 데 불편한 정도이지만 심한 경우 팔을 돌리는 가벼운 일상적인 동작도 어려운 수준에 달하기도 합니다.

 

 

 테니스엘보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팔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군에게 호발하기 때문에 치료를 이유로 지금껏 해왔던 동작들을 멈추게 하는게 현실적으로 아주 어렵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손목터널증후군과 같이 만성화되어 통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무거운 웍을 반복적으로 사용한 것을 원인으로 테니스엘보를 갖게 된 중식주방장이 갑자기 웍을 들지 않으면, 직업적인 커리어와 수입이 끊길테니까요. 사실상 온전히 염증을 치료하고 통증을 없애는 데에만 집중하기에는 어려운 환경인 것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치료를 하지 않으면 통증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될 수 있어 치료는 꼭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정형외과에 방문하여 검사 후 테니스엘보 혹은 골프엘보로 진단을 받고나면 기본적으로 물리치료(전기치료, 적외선치료, 찜질 등)가 진행됩니다. 그 외에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로 수술 없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하며 치료해볼 수 있고,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나 건의 회복을 돕는 주사처방(증식주사, 혈액성분주사, 보톡스주사)를 내릴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치료를 함에도 장기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악화된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관절내시경 수술을 통한 염증부 제거 및 대체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웬만한 수준의 병변이 아니면 수술까지 가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일반적으로 보존적 조치로 증상이 완화됩니다. 

 

치료보다 중요한 예방!
스트레칭으로 테니스엘보/골프엘보 예방해요!

 

 

 테니스엘보는 치료받아서 통증이 사라지더라도 재발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한번 염증이 발생했던 부위에 또 다시 염증이 발생하기 쉽기도 하고, 무엇보다 환자의 생활습관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재발이 쉬운 것입니다.

 어쩌면 길어질 수도 있는 치료이지만, 가만히 방치한다고해서 능사가 아닌 것만은 분명합니다. 지속적인 물리치료와 운동을 통해 일상의 통증으로부터 자유로워지실 수 있도록 저희 웰튼병원도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 규제가 풀리면서 외부활동이 많아지고, 부쩍 관절질환, 외상 환자가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젊은 사람들도 방심하지 마시고 매사 주의하셔서 건강한 관절 유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