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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튼병원/인공관절센터(고관절)

대퇴골두무혈성괴사? 이게 어떤 질환인가요?

웰튼지기 2020. 4. 15. 15:08

대퇴골두무혈성괴사 라고 하면 매우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신데요.
대퇴골두무혈성괴사라는 질환은 바로 고관절에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넓적다리 뼈의 윗부분은 골반뼈와 함께 엉덩이 관절을 이루는데, 이러한 골반뼈와 맞닿고 있는 넓적다리 뼈의 윗쪽 끝 부분을 대퇴골두라고 합니다.

어떤 환자들은 뼈가 썩는다고 오인하는데, 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뼈조직이 죽는 것으로, 괴사된 뼈에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괴사부위가 골절되면서 통증이 시작되고, 괴사부위가 무너져 내리면 고관절 자체의 손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원인으로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나, 과다한 음주, 스테로이드 장기복용, 특별한 고관절 외상 등이 있을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증상은 상당한 시간이 흐른 후에 시작됩니다.
대개 갑자기 시작되며, 절뚝거리고, 다리길이 차이가 나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 1기에서는 엑스레이 상에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고, 관절경이나 mri를 통해 괴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기는 괴사가 미미한 상태로, 이 시기에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합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 2기라고 해도 괴사 정도가 크지 않다면 체외충격파 치료로 최대한 자기 관절을 보존하는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엑스레이 상에는 대퇴골두에 음영변화가 있으나 아직 골두가 함몰되지 않고 원형을 유지하는 시기입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 3기는 괴사부가 함몰되어 대퇴골두 전상방이 납작해졌으니 아직 고관절이 이차적인 퇴행성 변화가 생기지 않는 시기입니다.
통증이 심하여 걸음이 절룩거릴 정도로 아프지만, 아직 성한 부분이 많아 비수술적 치료로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가 4기정도라면 고관절인공관절수술을 검토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말기라고 하더라도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을 하면 통증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 정상생활도 가능해 집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 증상은 유사질환이 많아 조기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최대한 빠른 내원과 진료를 통해 내 상태를 확실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웰튼병원의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은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5천건이 넘는 임상경험이 있는 의료진이 직접 수술하며, 근육힘줄보존 및 최소절개를 통해 안정적인 수술을 시행하여, 수술 4시간 후 조기보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1:1 재활치료를 통해 체계적인 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개인의 상태에 맞게 재활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