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내시경 방송 후기 - 연골판 파열로 관절내시경 수술 환자 이야기

안녕하세요. 웰튼병원 홍보팀입니다.

지난 월요일 7시 40분경 KBS2TV 굿모닝 대한민국이라는 방송에 '봄철, 우리가족 건강 위협하는 무릎관절질환'에 대한 주제로 나갔습니다.

처음에 작가님께서 운동을 하다가 무릎을 다쳐서 관절내시경 수술을 받은 환자분이 있냐고 물으셨는데 솔직히 좀 난감했습니다. 운동하다가 다친 분들은 대부분 젊은 분들이 많은데 젊은 분들의 경우 방송촬영을 거의 허락 해 주지 않으시거든요. 특히나 생활정보 같은 교양 프로그램은 시사프로그램과 달리 얼굴 모자이크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더욱 싫어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 인터뷰에 응해주신 환자분께서는 바로 흔쾌히 허락해 주시더라구요.

 

얼굴도 굉장히 호남형이시고, 나이도 만31세로 굉장히 젊은데 성격 자체가 너무 좋은 분이셨습니다. 조심스럽게 방송 인터뷰 요청을 드리니 옆에 계시던 부인되시는 분도 수줍게 웃으시며 허락해 주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이분의 경우 몇년 전에 운동 중에 무릎을 다치셔서 우리병원에 오셨다가 관절내시경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주말에 달리기를 하시다가 방향 전환을 하는데 갑자기 '뚝'하는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몇년 전에 이미 한번 경험이 있어서 연골판이 문제가 생겼구나 싶어서 바로 병원으로 오셨는데 역시 X-ray상으로는 확인이 안되고 통증이 좀 가라 앉아서 그 당시에 바로 집으로 귀가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집에 갔는데 밤에 다시 통증이 나타나서 병원 응급실로 오셨다고 합니다.

 

다음날 검사 후 진료 받으시고 관절내시경 수술을 하셨는데 우리 웰튼병원을 선택하신 이유가 수술 장면을 보여주면서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게 너무 믿음이 갔고, 몇년 전 수술 결과도 좋아서 다시 오신거라고 합니다. 홍보담당자로써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뿌듯합니다.

 

그 환자분은 지난 주 토요일에 퇴원하시고 어제는 재활치료를 위해 병원에 방문하셨는데 덕분에 방송 잘 나왔다고 인사도 드리고, 환자분 나온 영상을 전달해드리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흔쾌히 잘 협조해 주시는 환자분들이 많으면 정말 좋겠다는 개인적인 욕심을 내어 보면서 오늘도 새로운 방송을 위한 환자분을 섭외하기 위해 홍보팀은 열심히 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