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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질환의 모든 것 - 방심하는 순간 주저 앉는다 본문

웰튼병원/인공관절센터(고관절)

고관절 질환의 모든 것 - 방심하는 순간 주저 앉는다

웰튼지기 2013. 4. 16. 08:40

대퇴골두무혈성괴사에서 퇴행성 고관절염까지...고관절 건강을 헤치는 질환에 대해 알아봅니다.

 

고관절이란?

골반과 허벅지뼈를 잇는 부위로 흔히 엉덩이 관절이라고 합니다. 어깨 관절 다음으로 운동범위가 크고 체중의 10배가 넘는 하중을 견딜 수 있습니다.

 

고관절의 대표적 질환 첫번째 - 대퇴골두무혈성괴사

주로 30~50대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뼈에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뼈가 괴사하는 병입니다. 주로 술이나 스테로이드 복용, 혈액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약 50% 가량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대퇴골두란 골반 뼈와 닿아 있는 넓적다리뼈의 위쪽 끝부분을 말하는데 이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막혀서 뼈 조직이 죽는 질환을 대퇴골두무혈성괴사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혈액이 순환하면서 뼈에 산소와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줘야 하는데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그 부위 뼈가 죽어 버리고 구멍이 생겨 부서집니다.

 

고관절의 대표적 질환 두번째 - 퇴행성 고관절염

보통 고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해서 나타나게 되며 관절의 노화나 외상, 반복적이고 무리한 자세 등이 원인입니다. 또 과체중이나 상체비만도 고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고관절질환 자가진단법]

1. 양반다리가 힘들다

2. 뒤뚱거리면서 걷거나 다리를 절룩거린다

3.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힘들다

4. 앉았다가 일어날 때 엉덩이나 사타구니의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고관절 질환의 치료가 늦어지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대퇴골두무혈성괴사나 고관절염 등 고관절 질환 모두 치료시기가 늦어지면 늦어질 수록 통증이 극심해집니다. 앉고 일어서고 걷는 모든 행동이 어렵고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관절 질환,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초기라면 기존의 뼈를 살리는 노력을 해 볼 수 있지만 진행형이라면 뼈를 제거하고 인공관절치환술로 치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