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염 대표증상 알아보기

 

고관절에 염증이 생겼을 때,
대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

 

 우리 신체 중 '관절'은 소모성을 띄는 구조물입니다. 회전하여 기능하기 때문에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기 쉽고, 뼈 끼리 부딪히며 발생하는 충격을 완화해주는 연골은 연부조직이라 사용할 수록 기능이 약해지며 손상 시 재생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고관절염은 나이가 들어 자연스럽게 관절이 소모되며 병변이 일어나고, 환부에 염증이 고여 통증을 발생시키는데요. 다행히 다른 질환과는 달리, 손상 즉시 환자가 불편감을 느끼기 때문에 처음 증상을 느꼈을 때 즉각적으로 대응한다면 초기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관절염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을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고관절염이 발생하면 일단 '보행 불편감'을 통해 가장 먼저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직립보행을 기본동작으로 생활하는 사람이기에 그만큼 보행시 발생하는 고관절 통증은 즉각적인 고관절염 발병을 알리는 신체반응이죠.

 고관절은 걷고, 앉고, 눕는 동작 모두 가능하게 하는 신체의 중심 관절이기 때문에 염증이 심해지면 화장실 변기에 앉거나 양반다리를 하는 동작에 불편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보통 고관절을 정확히 모르는 환자들은 '엉덩이뼈 통증 / 궁둥뼈 통증 / 골반뼈 통증'이라고 말하며, '허벅지 뼈가 이어지는 골반 아래가 아프다'고 호소하시는 경우가 많으니, 이해하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관절염은 초기에 발견하는 경우 왠만해서는 염증을 없애는 약물과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 만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점차 늦어질 수록 고관절 관절내시경 수술 또는 심할 경우 인공관절 치활 수술까지 받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

 처음 증상을 인식했을 때 얼마나 빨리 치료를 받 지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므로, 부디 증상이 있을 때 '조금 있으면 괜찮아 지겠지'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넘기지 마시고 정형외과적 검진을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2003년 발산역에 개원 이후로 꾸준히 관절치료를 이어온 웰튼병원은 2021년 11월 마곡나루로 확장 이전하여 보다 개선된 환경에서 진료하고 있습니다.

 환자분들을 위하는 진심은 그대로,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