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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통증 -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본문

웰튼병원/인공관절센터(고관절)

고관절 통증 -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웰튼지기 2020. 7. 20. 14:05

 


고관절이란?

고관절은 골반과 허벅다리 뼈를 잇는 엉덩이 관절입니다. 걷거나 앉는 등의 하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관절로 노화, 외상, 질병 등으로 손상을 받게 되면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집니다. 이렇게 고관절 손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힘들 때, 손상된 고관절을 인체에 무해한 인공관절로 대체해 통증을 없애주는 수술을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이라고 합니다.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질환

그렇다면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은 어떤 질환에서 시행하는 수술일까요? 고관절 인공관절은 일반적으로 통증과 장애가 지속되는 심한 골성, 관절염,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증 등에 시행됩니다. 특히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증의 경우에는 환자가 내과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고관절 통증이 지속되거나, 고관절 통증으로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에 장애가 발생할 때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하는 편입니다.

 

 

 


고관절 통증 원인 :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는 대퇴골두가 혈액순환장애로 인해 뼈가 괴사되는 질환인데요. 환자가 초기에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의 진행에 따라 심할 경우 관절이 파괴되어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요하는 경우가 많으며, 고관절 부위 통증 발생 후 약 2년 내에 대퇴골두가 붕괴됩니다.

 

또한 환자의 약 50%가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 진단 3년 이후에 수술을 고려하는 질환이에요.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는 엉덩이 관절과 사타구니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며, 양반다리 시 고관절이 뻐근한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보행 시 통증으로 인해 절뚝이면서 걷게 되는데, 이를 방치하게 되면 괴사로 인해 통증이 있는 다리가 짧아지게 됩니다.

 

 

 


고관절 통증 원인 : 퇴행성 고관절염

퇴행성 고관절염은 퇴행성 질환으로 고관절 부위에 연골이 닳아 관절이 망가지며 통증과 관절운동 장애가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순수하게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관절염보다는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나 선천성 기형에 의한 이차성 관절염으로 많이 나타납니다.

 

 

 

증상으로는 보행 시 고관절 통증과 함께 사타구니와 둔부, 대퇴부, 슬관절부까지 통증이 느껴집니다. 또한 고관절염이 생기면 오래 걷기 힘들기 때문에 지팡이와 같은 보조 기구가 있어야 보행이 가능해지는데요. 관절가동범위에 제한이 발생하다 보니 보행 시 방향을 바꾸거나 고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져, 관절염이 진행될수록 다리 길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특징 1. 외회전근(근육힘줄) 보존

외회전근이란 고관절을 안정화시키고 움직이는 힘을 강화시켜주는 근육인데요. 이 외회전근과 힘줄을 절개하지 않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면 기존 수술의 최대 부작용이었던 수술 후 고관절 탈구율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특징 2. 최소절개술

기존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은 20cm 정도를 절개한 뒤에 수술을 진행했는데요. 상당히 큰 절개 범위로 인해서 환자는 수술 후 2주 이상 침상에서 절대 안정을 필요로 했습니다.

 

하지만 최소절개술은 절개 범위를 10cm 미만으로 줄였기 때문에 근육, 인대 손상을 줄이고 수술 후 통증을 최소화시켰는데요. 최소절개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수술 다음날부터 앉아있거나 화장실 이용이 가능합니다.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특징 3. 수술 4시간 후 조기보행

재활치료가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수술 부위의 기능 회복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인데요. 외회전근 보존법과 최소절개술을 시행한 환자의 경우 신체 손상을 최소화하였기 때문에 회복을 빠르게 하여 수술 후 조기보행이 가능합니다.

 

수술 4시간 후부터 보행연습을 시작하는 조기보행 시스템은 수술 부위의 유착을 방지하고 근력을 강화시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