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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튼병원/인공관절센터(고관절)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 치료방법

웰튼지기 2020. 7. 16. 14:39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

대퇴골두에 혈액순환장애로 인해 뼈가 괴사되는 질환입니다. 대퇴골두는 허벅지 뼈인 대퇴골의 위쪽 끝부분으로 둥근 공모양을 하고 있는데요. 골반과 맞물려 고관절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퇴골두에 혈류가 차단되면 뼈 조직이 죽기 때문에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라고 부릅니다.

 

환자가 초기에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병의 진행으로 관절이 파괴되어 인공관절수술을 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는 고관절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고 약 2년 후부터 대퇴골두가 붕괴되는데요. 50%의 환자가 진단 3년 후 수술을 고려하는 질환입니다.

 

 

 


원인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단지 위험인자들이 알려져 있는 정도입니다. 원인이 될 수 있는 위험인자들로는 과도한 음주와 장기이식, 신장 질환, 잠수병, 방사선 조사, 스테로이드와 같은 부신피질 호르몬 사용, 후천성면역결핍증에 감염된 경우에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외상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대퇴골 경부 골절이나 고관절 탈구가 있는 경우에 대퇴골두로 들어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인자들이 없어도 발생하는 특발성 무혈성 괴사도 자주 나타납니다.

 

 

 


증상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가 무서운 이유는 바로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초기가 지나고 고관절에 통증이 느껴지더라도 신체 구조 상 고관절을 유추하기 어렵고, 허리 통증과 헷갈리기 쉽기 때문에 허리 티스크나 척추 문제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요.

 

보통 앉았다가 일어서거나 양반다리를 할 때 사타구니 및 허리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고관절에 문제가 있는 건데요. 지속적인 통증으로 인해 절뚝이면서 보행하게 되거나, 괴사가 진행되는 다리가 짧아질 수 있습니다.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는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위와 같은 증상이 느껴진다면 하루빨리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시기

고관절 인공관절은 일반적으로 통증과 장애가 지속되는 심한 골성, 관절염,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에 시행하는데요. 특히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를 앓고 있는 환자가 내과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고관절 통증이 계속되거나,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에 상당한 장애가 발생할 때 수술을 고려합니다.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는 1기에서 4기로 구분하며, 아주 초기에는 단순 방사선에서 발견되지 않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2기부터는 X-Ray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며, 혹여 X-Ray에서 발견되지 않더라도 MRI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1기와 2기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사타구니와 엉덩이에 미세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때는 대부분 약물이나 주사치료로 통증을 억제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서 물리치료나 재활치료 등을 받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괴사가 진행됐지만 대퇴골두가 무너지지 않았기 때문에 관절을 살리는 노력을 해볼 수 있으며, 대퇴골두에 구멍을 뚫어 피를 통하게 하여 병변의 진행을 늦추는 다발성 천공술을 시행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3기에서 4기가 되었다면 골두가 무너져 내리고 뼈를 싸고 있는 물렁뼈가 닳아 없어지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정도로 병이 진행되었다면,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와 함께 퇴행성 관절염까지 동반되는 단계이기 때문에 다리 길이가 짧아지고 지속적으로 극심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때는 망가진 대퇴골두와 비구를 제거한 후 인공관절 기구를 삽입하여 관절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웰튼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특징

외회전근(근육/힘줄) 보존 :

외회전근이란 고관절을 안정화시키고 움직이는 힘을 강화시켜주는 근육입니다. 웰튼에서는 외회전근과 힘줄을 절개하지 않고 인공관절을 삽입하여 기존 수술의 최대 부작용이었던 수술 후 고관절 탈구율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습니다.

 

 

 

최소절개술 :

기존 인공관절수술은 절개범위가 20cm 정도였는데요. 현재는 절개범위를 10cm 미만으로까지 줄여서 근육, 인대 손상과 수술 후 통증을 최소화하였습니다. 기존에는 수술 후 2주 이상 침상에서 절대 안정이 필요하였지만, 지금의 수술법은 수술 다음날부터 앉아있는 자세나 화장실 이용이 가능해요.

 

 

 

수술 4시간 후 조기보행 :

웰튼에서는 최소절개술과 외회전근 보존법을 통해 신체 손상을 최소화하고 회복을 빠르게 하여 조기보행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수술 4시간 후부터 보행연습을 시작하는 조기보행 시스템은 수술 부위의 유착을 방지하고 근력을 강화시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