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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 송상호 병원장님 인터뷰('의술' 수출 해외환자 유치 촉진제-2011.10.06)

웰튼지기 2011. 10. 6. 17:36



'의술' 수출 해외환자 유치 촉진제                         방송일자 2011.10.06



[
앵커멘트]

얼마 전까지만해도 선진국에서 배워오던 첨단의료기술을 이제는 우리가 수출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해외환자 유치로도 이어지는데 의료기술 수출에 있어서 시작단계부터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난이도 관절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이 병원 수술실에는 이번 주부터 한 외국인 의사가 참관하고 있습니다. 중국 산둥대학교 재남중심병원 부교수인 꾸어수야 씨는 본국에서 인공관절수술 경험이 많지만 한국의 첨단 수술기법을 배우러 왔습니다. 이 병원은 컴퓨터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도입해 수술 정확도를 높이고 감염예방을 위한 무균클린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터뷰:꾸어수야, 산둥대 재남중심병원 부교수]

"여기 와서 주로 배우는 것은 무릎관절을 인공관절로 바꾸는... 주로 무릎관절에 대해서 학습하는 것이 이번 연수의 목적입니다."

 

특히 무릎 인공관절 수술시에는 기존보다 절반 가량인 8∼10cm만 절개하는 최소절개수술기법으로 환자의 빠른 재활치료와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영국이나 독일, 미국에서 배워오던 선진의료기술을 이제는 우리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다른 나라에 전수해 주는 역할로 바뀐 것입니다.

 

[인터뷰:송상호, 웰튼병원 원장]

"요새 인공관절의 트렌드는 조금 절개하고 재활을 빠르게 하고 그런게 이제 새로운 트렌드가 됐는데, 그런 측면에서는 오히려 (우리가) 의료 선진국인 영국·미국보다 더 앞서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료기술 수출은 곧바로 해외환자 유치효과로 이어진다는 분석입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이런 차원에서 지난 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외국의료인력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 보건복지부가 파악한 외국인환자 유치실적을 보면 8만천7백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정부는 올해 11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성형외과나 피부과 같은 미용분야에 편중돼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때문에 이미 높은 수준에 올라있는 간이식과 심장이식, 관절과 척추, 중증질환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또 수술에 필요한 국내산 의료장비 연계 수출 등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의료기술 수출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YTN 김호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