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55년 이전 출생 어르신들, 폐렴구균 예방접종 무료로 받으세요!
웰튼지기
2020. 6. 19. 16:17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2차 대유행 대비를 위해 한시적으로 국가예방접종 중 하나인 어르신 폐렴구균 지원 사업을 민간 병·의원(지정 의료기관)까지 확대 시행한다.
시행일자 : 2020.06.22(월) ~ 12.31(목)
질병관리본부는 6월 22일 월요일부터 전국 65세 이상 어르신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민간 병·의원(지정 의료기관)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는데요.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10만 명당 45.4%, 2018년 기준)이며, 65세 이상 어르신의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 등)은 특히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2013년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시행했는데요. 기존에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은 보건소 접종률이 70% 수준이었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4 수준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어르신의 건강보호와 코로나-19에 의한 중증 폐렴 예방 등을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민간 병원, 의원까지 확대했어요.
폐렴구균이란 무엇일까요?
폐렴구균이란 폐렴쌍구균(Diplococcus pneumonia)이라고도 불리며, 폐렴의 주요 원인입니다. 폐렴구균에 감염되는 기도와 상부를 감염시켜 폐렴을 일으키는데, 세균성 폐렴 중 60~70%는 이 균에 의해서 일어납니다. 기도뿐만 아니라 신체 여러 부위를 감염시키고, 그곳에서 질병을 일으키는 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