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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하다 그만, '반월상연골판파열' 주의!!

웰튼지기 2018. 4. 4. 10:45

등산 하다 그만, '반월상연골판파열' 주의!!

 

따뜻한 날씨로 등산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등산 시 무릎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급한 마음에 등산을 무리하게 강행하게 되면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고 특히 무릎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 중장년층에게는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등산은 자연을 즐기고 심신 건강에 안정을 주는 좋은 운동이지만 겨우내 운동 부족으로 근육과 인대 등이 약해져있는 상태인데다가 지면도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땅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해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무릎 부상을 쉽게 입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표적인 무릎부상으로는 '반월상연골판파열'이 있습니다.

 

◆ 반월상연골판?

무릎관절의 안쪽과 바깥쪽에 위치해 있어 무릎의 중간 뼈 사이에 있는 물렁한 조직입니다. 관절의 연골을 보호하고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며 반달모양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반월상연골판의 역할

- 무릎 주위 기능 안정화

- 대퇴골과 경골 사이 마찰 감소

- 뼈들의 영양 공급과 윤활 작용

- 외부 충격 흡수

- 신체 무게를 지탱/분산

 

◆ 반월상연골판파열 원인

- 관절내의 유리체

- 급/만성으로 인한 손상

- 원판형 연골판

- 퇴행성 관절염

- 류마티스 관절염

 

 

◆ 증상

산행 후 무릎관절이 자주 붓고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쪼그려 앉기도 힘들 정도의 통증과 시큰거림이 나타나고 자리를 저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면 파열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반월상연골판 손상이 심할 경우 뼈와 뼈가 맞닿는 충격이 고스란히 무릎 관절에 전해져 통증은 물론 조기 퇴행성관절염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뿐만 아니라 무릎이 움직이지 않는 '무릎 잠김' 현상까지 일어나 보행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치료법

치료는 연골 손상 정도에 따라 방법이 달라집니다.

- 경미한 파열로 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는 경우 :

약물 및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방법으로 증상 완화

- 보존적 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파열 정도가 심한 경우 :

수술적 치료 고려

 

 

◆ 관절내시경 - 봉합/절제술

관절내시경을 통해 봉합하거나 부분절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건강한 상태의 연골이 파열됐다면 기능 보존을 위해 봉합을 하지만 퇴행성 파열이나 더이상 연골판의 치유 능력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부분 절제술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 관절내시경의 특장점

무릎 관절에 약 5mm 정도의 최소절개를 통해 초소형 카메라가 달린 관절경을 관절 내부로 삽입합니다. 카메라가 관절 내부를 촬영하여 동시에 고해상도 모니터를 통해 몇 배 확대된 모습으로 관찰을 하게 됩니다.

연골 손상은 물론 파열의 미세한 부분까지 정밀하게 확인이 가능하고 MRI나 CT로 발견하지 못한 부분까지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고 동시에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최소절개이기 때문에 통증 및 출혈이 적고 합병증 및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며 회복기간이 빨라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습니다.

 

◆ 반월상연골판파열 치료 잘하는 병원 #웰튼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