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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질환, 몰라서 키우게 되는 병 본문

웰튼병원/인공관절센터(고관절)

고관절 질환, 몰라서 키우게 되는 병

웰튼지기 2018. 2. 12. 09:03

고관절 질환, 몰라서 키우게 되는 병

고관절 질환, 몰라서 키우게 되는 병

고관절은 상체와 하체의 중심에 위치해 골반뼈와 대퇴골(넓적다리뼈)을 이어주는 관절로, 우리가 서 있거나 걸을 때 체중을 받치고 하중을 분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고관절에 통증이 생기면 대부분 보행 시에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간혹 골반 통증으로 오인하거나 허리디스크, 무릎통증으로 착각해 치료를 지연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고관절 질환, 몰라서 키우게 되는 병

# 몰라서 키우는 병, 고관절 질환 증가하고 있어 주의 필요!!!

고관절은 커다란 근육과 힘줄에 둘러싸인 안정적인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관절과 마찬가지로 큰 충격이나 무게가 가해지면 통증이 발생합니다. 국내 고관절 질환 발병률은 증가 추세로, 노인 인구 증가와 비만율 증가, 입식생활 보편화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골이 닳아 생기는 퇴행성 고관절염은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체중이 증가할 경우 고관절이 부담해야 하는 압력이 커지게 돼 고관절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특히 현대인들은 의자에 장시간 앉아 생활하는데, 의자에 앉으면 상체의 체중이 고관절에만 전달되어 고관절이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고관절 질환, 몰라서 키우게 되는 병

 

고관절 질환, 몰라서 키우게 되는 병

# 양반다리 하기 어려운 고관절 질환, 대퇴골두무혈성괴사가 대표적

고관절통증을 일으키는 고관절 질환은 대퇴골두무혈성괴사입니다. 이는 상단부인 대퇴골두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충분한 영양과 산소가 공급되지 못하면서 썩는 병입니다.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술이나 스테로이드제 복용, 외상으로 고관절을 다치는 경우에 혈액순환 장애로 인하여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를 일으키게 됩니다. 뼈가 썩게 되면 정상적으로 몸의 하중을 견딜 수 없어 미세구조에 골절이 생기고, 극심한 통증이 유발됩니다. 초기에 안정을 취하면 통증이 가라앉으면서 증상이 좋아지지만 대퇴골두 모양이 변하면 관절이 딱 맞아 떨어지지 않아 안정을 취해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한쪽 다리가 짧아진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병의 진행 상태에 따라 4기로 구분합니다. 2기 후반, 3기 이상으로 넘어간 후 발견하면 수술 외에는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대퇴골에 생긴 무혈성 괴사는 해당 뼈 조직만 손상이 가는 병으로 심각하게 손상되어 고관절이 내려앉는 경우라도 다행이 인공고관절 수술로 관절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진단을 위해 X-ray, MRI 진단 꼭 필요

고관절을 회전할 때 아프면 의심해볼 수 있으며, 양반다리 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행 시 다리를 절뚝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면서 통증이 지속된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혹 골반 통증으로 혼동하거나 허리디스크 등으로 착각해 치료를 지연 시키는 경우가 있어 반드시 의심된다면 가까운 병원에 찾아가 전문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웰튼병원은 근육/힘줄 보존 최소 절개수술을 통해 신체손상을 최소화하고 회복을 빠르게 하여 조기보행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술 4시간 후부터 보행연습을 시작하는 조기보행시스템은 수술부위의 유착을 방지하고 근력을 강화시킵니다.

또한, 수술 절개범위를 10cm 미만으로 줄여 근육, 인대 손상과 수술 후 통증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수술 후 2주 이상 침상에서 절대 안정이 필요하지 않고 수술 다음날부터 앉아있는 자세나 화장실 이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