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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튼병원/인공관절센터(무릎관절)

전방십자인대파열 되면 무릎에서 '퍽'소리가?

웰튼지기 2018. 1. 15. 13:47

전방십자인대파열 되면 무릎에서 '퍽'소리가?

급격히 온도가 떨어지면 우리 몸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공기가 차가우면 근육과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시리고 쑤시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유연성이 떨어져 연골과 인대가 작은 충격에도 쉽게 파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방십자인대파열 되면 무릎에서 '퍽'소리가?

 

일상속에서 낙상이나 충돌, 또는 일상에서 걷다가 갑자기 방향을 바꾸면 무릎관절이 뒤틀리면서 파열되기도 합니다. 갑자기 무릎에서 '퍽'소리가 나면서 전방십자인대파열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통증을 느끼게 되고 무릎을 구부리는 것이 힘들게 됩니다. 오래 서 있거나 걸을 때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무릎이 심하게 부어 오르는 증상을 나타나기도 합니다.

전방십자인대파열 되면 무릎에서 '퍽'소리가?

우리 몸에는 무릎 관절을 보호하고 관절의 움직임이 원활하도록 도와주는 'X'자 모양의 십자인대가 있습니다. 심한 마찰이나 비틀림으로 인해 파열될 수 있으며, 파열 부위에 따라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로 나뉘게 됩니다. 보통 후방 십자인대파열보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더 많습니다.  각각의 기능을 살펴보면 전방십자인대는 정강이 뼈의 지나친 회전을 제어하여 무릎 관절이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합니다. 후방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의 돌림에 있어서 축으로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무릎 관절의 뒷부분을 받쳐주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전방십자인대파열 되면 무릎에서 '퍽'소리가?

전방십자인대파열이 손상되면 초기에는 무릎 통증 및 붓기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과 붓기는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그 기간에도 무릎이 불안정한 느낌이 들게 되고 특히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 관절은 전 후방 이동이 불안정해지며 관절 안에서 출혈이 일어날 수 있고 종창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들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연골 파괴 및 퇴행성 관절염을 초래할 수 있어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은 MRI, 관절내시경 등으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MRI 검사상 부분적으로 파열되는 소견이 있고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보존적 치료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근력강화 운동 및 보조기 착용 등의 치료로 진행합니다. 하지만 불안정성이 있다면 무릎 내의 다른 구조물의 손상이나 관절염으로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은 찍어진 인대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대로 재건하는 것을 뜻합니다. 동종건이나 자가건을 이용한 관절경적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수술 기법의 발전으로 치료율이 높고 합병증이 거의 없으며 빠른 회복을 보이게 됩니다. 전방십자인대 자가건의 경우 자신의 것을 떼어내어 이식하는 방법으로 자기 힘줄을 이용하기 때문에 면역 반응이 없고 빠른 대체가 가능하면서 비용 부담이 적습니다. 동종건의 경우 다른 사람의 몸에 서 떼어낸 힘줄을 이식하는 방법으로 다발성 인대손상 및 재수술에 이용을 합니다.

수술후 재활단계는 1단계(염증 및 통증 조절), 2단계(유연성 및 관절가동범위 복귀), 3단계(근력 및 지구력 증진), 4단계(민첩성, 고유감각, 기능적 운동증진), 5단계(스포츠 활동 복귀 훈련)으로 진행됩니다. 웰튼병원에서는 수술 후 빠른 회복과 복귀를 위한 체계적인 재활 시설과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운동재활 프로그램을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