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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튼병원/인공관절센터(고관절)

혼술 습관되면 고관절통증으로 혼쭐날수도...

웰튼지기 2017. 11. 16. 14:50

혼술 습관되면 고관절통증으로 혼쭐날수도...

<폭음과 과음으로 발생될 수 있는 대퇴골두무혈성괴사>

혼술 습관되면 고관절통증으로 혼쭐날수도...

홀로 사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이 같은 경제 현상을 '1코노미'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는 1인(일인)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를 합성한 신조어도 생겨났습니다. 혼술(혼자 술마시기), 혼밥(혼자 밥 먹기), 혼여(혼자 여행가기) 등 다양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TV드라마에나 나오는 우아한 혼술, 혼밥이 아니라 간단하게 한끼를 때우거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가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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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는 다른 사람과 함께 술을 마실 때는 목적이 친목 도모일 경우가 많지만 혼술은 술 자체가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무심코 생각해보면 혼술은 주량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어 폭음이나 과음의 위험성이 없을 것 같지만 오히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마시다가 평소 주량보다 넘치게 마시게 되기 때문입니다. 혼술을 즐겨하는 사람들(혼술족)에게 나타날 수 있는 고관절통증, 특히 조심해야할 관절 질환, 대퇴골두무혈성괴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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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은 갑작스러운 외상으로 인한 고관절 골절 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한 퇴행성 고관절염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관절통증은 과도한 음주습관과 스테로이드제의 장기적인 복용으로 인하여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서 생기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발생되는 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대퇴골두로 흘러야 하는 혈액순환이 장애가 생기면서 뼈가 괴사되어 함몰되어 고관절통증을 야기하는 질환입니다. 환자가 초기에 고관절통증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병의 진행으로 관절이 파괴되어 인공관절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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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처음 느끼는 증상은 고관절 부위의 통증입니다. 대개 사타구니쪽에 통증을 느끼며 보행시 발을 디딜 때 통증이 심하여 절뚝거리게 됩니다. 고관절 통증은 괴사가 발생함과 동시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골두에 골절이 생기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게 되면 괴사 부위가 함몰 되면서 다리 길이가 짧아지고 고관절 운동범위가 제한되어 덜 구부러지거나 덜 벌어져 양반다리가 힘들고 바닥에 앉기가 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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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통증이 생겼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심각한 통증을 나타내는 고령의 환자라면 병의 진행단계에 상관없이, 젊은 환자라면 2기 후반부터 4기인 경우에는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을 받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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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튼병원에서 시행 중인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은 근육과 힘줄을 끊지 않는 최소절개술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피부를 9~10cm만 절개하여 근육과 인대 손상 및 수술 후 통증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이를 통하여 신체 손상을 최소화하고 회복을 빠르게 하는 조기 보행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