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튼병원의 건강한 생각

관절내시경 수술, 전방십자인대파열 치료 본문

웰튼병원/관절내시경

관절내시경 수술, 전방십자인대파열 치료

웰튼지기 2018. 1. 5. 11:49

관절내시경 수술, 전방십자인대파열 치료

<전방십자인대파열이 되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무릎수술 받아야>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국내에서는 전방십자인대파열로 1만명 이상이 병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파열의 정도가 50% 넘었을 때에는 무릎수술을 통해 치료를 받아야 빠르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릎이 앞뒤, 돌아가는 것을 잡아주는 인대를 일컫습니다. 십자 모양으로 교차하고 있어 십자인대라고 부르는데 위치에 따라 전방십자인대, 후방십자인대로 나뉘게 됩니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은 다양한 기전으로 발생될 수 있습니다. 주로 무릎에 외부 압력과 회전력이 가해질 때 발생되며 운동중 급정지나 갑자기 방향을 바꾸는 동작, 잘못된 착지, 태클 등으로 인한 직접적인 충돌도 원인이 됩니다. 후방십자인대파열은 정강이 뼈가 앞쪽에서 뒤쪽으로 향하는 강한 외부의 힘을 받았을 때 발생합니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에 통증이 발생하고 다리가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등 이상증세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여 손상된 무릎을 그대로 방치하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이는 전방십자인대파열이 다시 발생될 수 있으며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무릎관절은 쉽게 손상될 수 있는 부위이므로 스포츠 및 역동적인 활동을 할 때는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하여 부상 발생률을 줄이고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부상 방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십자인대파열의 정도가 크지 않다면 비수술 치료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십자인대가 심하게 파열되었다면 무릎수술이 필요합니다. 무릎수술이 두려워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무릎관절을 구성하는 다른 조직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제때 치료되지 않으면 이른 나이에 퇴행성 관절염까지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은 약물 및 주사요법, 재활 등으로 치료받거나 경우에 따라 무릎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전체 인대 중 파열된 부위가 절반을 넘어섰다면 무릎수술로 정상적인 인대를 이식하여 구조물의 기능을 살려주어야 합니다. 이를 재건술이라고 하면 재건술 이후에 수개월 가량의 재활치료가 필요합니다.

 

 

무릎 관절내시경 수술인 전방십자인대파열의 재건술은 전방십자인대가 위치한 자리에 정확히 터널을 뚫고 인대를 이식하게 됩니다. 이 수술의 장점은 작은 절개부위로 수술 후 흉터가 남지 않아 미용적인 효과가 높습니다. 또한 주위 근육의 손상이 없으므로 재활이 빠릅니다. 또한 관절내시경을 통해 무릎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전방십자인대파열로 인해 무릎수술을 받았다면 재활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상적인 치료가 이루어진 전방십자인대파열은 재활 운동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의 재건술 이후 2~6주까지 관절 보호를 위해 보조기와 목발 보행이 필요합니다. 6주 이후에는 정상적인 보행과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게 됩니다. 6~12주까지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관절운동이 확보된다면 근력을 강화하는 달리기를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6개월이 경과된 후 가벼운 러닝을 할 수 있고 레저 등을 할 경우에는 무릎수술 후 약 10개월에서 1년이 소요되게 됩니다.